겨울옷은 여름에 사라고 했던가?
진공관앰프는 겨울이 제철인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즐기시는분들이 많군요.
바뀐 진공관앰프, 진공관 한알 달린 시디피, 풀레인지 튜닝 사진을 올립니다.
허접합니다만...
풀레인지..
그 멍청함?의 매력.
하지만 왠지 허전한 고역과 저역.
이소폰 8인치 풀레인지는 저역은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군요.
고역을 약간 보강하려고 이소폰 트윗을 달아보았습니다.
알루미늄 판을 가공했는데 아직 허접합니다.
시트지를 붙일까? 아니면 자동차 도장공장에 가서 도장을 부탁할까? 생각중입니다.
와이프는 금속느낌이 나름대로 매력있다고 하는군요.
아직 구멍도 안뚫고 양면테입으로 붙여뒀습니다.
콘덴서는 2mf를 달았습니다.
소리는 현대적?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갑작스레 300B를 구하는 바람에 아끼던 EL34를 내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최필선님의 300B는 오래전부터 구하고 있던중이었습니다.
새로 들어온 300B입니다.
정류관 5U4G를 RCA관으로 바꿨는데, 소브텍관보다 나은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군요. 출력관은 테슬라 JJ300B, 초단관은 RCA 5693 입니다.
EL34보다 해상력은 있는데, 와이프는 EL34가 낫다는군요.
단순 비교는 곤란하겠지만 해상력은 A-90에 뒤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 낭패군요. 팔았다면 와이프가 좋아할 줄 알았는데...
시디피도 진공관(멀라드) 한알 달린넘으로..
음색은 TCD-2와는 많이 다르군요.
의외로 트랜스포트 성능도 괜찮군요.
진공관 때문인지 음악을 사랑하는 열기 때문인지 집이 후끈후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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