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은아빠 김 웅입니다.
이 늦은 시간까지 잠도 자지 않고 "AV와 HIFI의 분리" 프로젝트(?)를 마친 결과물을 남기기 위해 컴 앞에서 글을 씁니다.
제목만 보고 거창할꺼라 생각하고 클릭하신 회원분들께는 죄송하고요.. ^^;
그동안의 저의 기기섭렵은 계속되었고, 원하는 AV의 음향과 HIFI의 소리를 찾기 위해 부단히도 장터에 들락날락거렸네요.
그러면서 여러 회원님들의 댁에도 방문하여 잘 세팅된 환경도 구경하고, 미흡하나마 저의집에 오셔서 차 한잔과 음악,영화, 기기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분들이 생각이 납니다.
이전의 시스템은 자료실을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구요. 최종적(그럴까요? ^^;)으로 마무리한 우리집 거실 공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짜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별거 없지요??
1. 먼저 전체소개입니다.
일단은 AV가 Main이기 때문에 AV기기부터 소개합니다.
< A V 부 >
- AV앰프 : 야마하 A1
- DVD, HDTV, DIVX 재생기 : HTPC
- 프런트,센터 스피커 : 김유진님 공제 제스피 3개
- 리어 스피커 : 김유진님 공제 론도 1조
- 프런트이펙트 스피커 : 파나소닉 뭐시기(?) 스피커
- 서브우퍼 : 크리스 PS 1.0
- 플젝 : 소니 11HT
- 스크린 : 드라퍼 M1300
- 케이블류 : 킴버 4PR, 겝코 1200HS, 기타 막선, Sommer, 카나레 컴퍼넌트 등
- 기타 : 허영진님 제작 멀티탭, 전원케이블(LAPP 케이블)
AV앰프,플젝 및 케이블류만 제외하고는 모두 메이드인 코리아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그야말로 짱이지요.
하이엔드 기기로 구성된 AV환경과는 차이가 나겠지만 나름대로 고심하고 음색의 통일을 기하고자 조합한 구성입니다.
다음은 HIFI 기기입니다.
< H I F I 부 >
- 인티앰프 : 레가 미라 2000 인티앰프
- CDP : 데논 1650AR
- 튜너 : Sansui TU-S9
- 스피커 : 로이드 신트라 임프루브드
- 케이블 : QED 25주년 기념 Silver Anniversary, 클로츠 MC5000 인터케이블, 첼로 스트링 #1 등
- 기타 : 방진펜스 (SM-450A, SM-230A 등)
아마 인티앰프는 조만간 진공관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요것만 더 바꿈질하고 당분간은 자중하려고 합니다. ^^;
지금부터는 실사 위주로 올립니다.
어제 들인 로이드 신트라 임프루브드입니다. 발매된지는 7년정도 된것 같구요. 완전원목 인클로져에 내부공진을 없애기 위해 내부에 철판을 삽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당 무게가 덩치에 맞지않게 7.6Kg이나 합니다.
음질요? 잘 모르겠지만... 디테일 표현이 좋고 음장의 펼침도 괜챦은 편이네요. 다만 크기의 제약으로 인해 쭉 내려가는 저역은 다소 기대하기 힘드나 소편성이나 현악, 실내악, 보컬 정도는 아주 맛스럽게 재생합니다.
트위터는 스캔스픽이고 우퍼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잘 떨어져서 분실이 많이 되는 로고입니다. 다행히 둘 다 잘 붙어있네요..
AV와 HIFI를 분리하면서 스피커가 많아지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신트라가 제스피를 깔고 앉아있네요. 신트라용으로 쓸만한 스탠드 하나 구하면 제스피의 짐을 덜어주어야겠습니다. 옆에는 여전히 건제한 야마하 A1이 있습니다.
다음은 리어부의 모습입니다. 스피커는 역시 김유진님의 론도이구요. 후방스피커를 귀높이보다 위로 올리니 더 넓은 음장감이 형성되더군요.. 혹시 심심하시면 테스트해보세요.. ^^; 플젝은 여전히 소니 11HT입니다.
역시 이번에 새로 스카우트한 크리스의 PS 1.0우퍼입니다. 잠시나마 야마하 SW800의 유혹도 있었지만 과감히 뿌리치고 통장잔고에 신경을 썼습니다. ^^;
하방방사형이라 설치위치는 훨 자유롭구요.. 우퍼 쓰시는 분들.. 이웃과의 불화를 방지하기 위해 방진펜스 하나정도는 사용해 주는것이 예의일것 같습니다.
우퍼가 없을때와의 음장의 큰 변화라면...
일단 5채널 스피커 모두를 스몰로 설정하고 저역대는 우퍼가 담당하게 하니 전체적인 음장감이 살아나네요.. 프런트,센터,리어는 중고역 위주로 담당을 시키고 저역은 우퍼 혼자 담당을 해서 그런지 더 깔끔하고 묵직한 타격감이 드는게 아주 만족입니다.
로이드 신트라를 울리고 있는 레가 미라 2000 인티앰프입니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내부 회로를 최소화하면서 음질 위주로만 튜닝을 했다고 합니다. 질감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그냥 음악만 듣게 해주는 재주가 있네요..
파이오니어 TX9500 II를 듣다가 교체한 튜너입니다. 디지탈 튜닝이라 편리하기도 하지만 소리결도 파이오니어보다는 묵직하고 편안한게 좋네요 ^^;
지금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데논의 1650AR입니다. 차분하면서 해상력있는 소리때문에 그동안의 바꿈질에서도 살아남아 여전히 자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불 끄고 분위기샷 한방 찍었습니다. ^^;
요건 뽀너스 신트라 세피아 샷이구요..
이상으로 AV와 HIFI분리기를 마칩니다.
진공관 인티앰프와 레가를 교환하실 분이나, 공간문제로 현재 남아 있는 쿼드 21L 스피커를 구입하실분은 메일 주세요 ^^; (여기서도 장터 멘트를 쓰는군요.. 죄송 ^^;)
많은 관심과 리플 부탁합니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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