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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세환입니다.
얼마전에 틸2.3업그레이드스피커를 구입했는데요 아시다시피 이놈이 좀처럼 울리기 힘든 녀석이라 쏘는듯한 고역과 단정하지만 질감이 부족한듯한 저역의 콘트롤문제로 맘고생을 했습니다..
물렸던 프리가 그때 마크38이었는데요 궁합문제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지인들에게 문의를 해본 결과 틸에는 진공관앰프가 적절할것 같다라는 의견을 주시고 본사에서도 진공관과 매칭을 하라 권하셔서 진공관프리를 이곳저곳에서 구하다가 우연히 프리의 최고봉?중 하나라는 BAT5i를 구하게됬습니다..
두근거리는 맘으로 물려보니 이전에 쏘는 고역과 밑둥이 부실했던 저역은 오간데 없고 질감있고 결코 쏘는 소리가 아닌 더욱 화사해진듯한 중고역의 소리를 내어주더군요,,
그떄의 뿌듯함이란 정말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사실 틸에대한 선입견이 많았었는데 대표적인 음장형 스피커의 진수를 맛보게된것 같아 선입견은 사라지고 즐거운맘으로 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집안 대청소를 하고 한방 찍어봤습니다..
뽀나스..큭..배성수님과 남산벗꽃구경갔을때..ㅋㅋ남정네들끼리 뭔짓이람...
진짜뽀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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