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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인켈,롯데,태광 카다로그 들여다보는게 저의 유일한 낙이었죠. 시험 잘 보면 앰프 바꿔주세요....하면서. 중학생때부터 시작한 바꿈질은 아직까지 여전하니....
멋집니다. 3000시리즈 꼭 써보고 싶군요..^^ 좋은기기 들이신거 축하드려요..몇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기다립니다^^
저는 인켈 대리점에서 주는 팝피엠투 얻으러 다니는것이 유일한낙..빽판사러다니기랑..ㅋㅋㅋ 김기덕엉아 요즘 보니 완전이 망가 젔던데..늙을수록 주책박아지가..--;
일주일에 한번씩 아버지께서 태워주셔서 청계천 장안레코드서 열심히 판을 샀드랬죠. 라이센스1800원, 빽판 480원. 그 때의 감흥이란 근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합니다.
a-9009의 독일 수출모델을 들고 있는데 첨에는 넘 소리가 촌스러웠는데 스피커 바꾸고 나니 날라다니더군요. 정말 (중고)가격대비뿐만 아니라 실제 소리도 명기소리가 나올정도입니다. 갖고 있는 인켈 ax-7rmk2보다 훨 뛰어나네요. 결정적인거 열이 거의 안나요...^^
제가 고등학교때 갖고는 싶었지만 당시로서는 엄청난고가에 카다록이나 대리점에서 보는게 전부였습니다. 시간이 흐른지금도 아련하구요 4130세트를 시골집에 들였지만 지금은 좋은기기가 많아서..
음 저는 저 카다로그 ( 좀 다른 것 같은 데.. ) 그거 안고 자는 것이 가장 큰 행복 이었답니다.. 너덜 너덜 해져서 지금은 없지만.. (사지는 못했답니다... ) 그걸 보니 눈물이 나네요...지금 봐도 잘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