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음악은 좋아해두 다른 분에게 공개할 만한 시스템도
아니구...(저는 실용주의자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며 산답니다 ^^)
그간 디카도 없었구. 그런데
지난 달에 고등학교다니는 큰 녀석이 용돈 모아 장만 했답니다.
지난 주 비오고 난 후 일요일 오전, 햇빛도 좋은 날..
도서관 가고 없는 아들 방에 들어가 애지중지하여 숨겨 논
디카를 찾아 연습 겸 한 컷 촬영해 봤습니다.
주로 음악은 로텔 RA-02 + RCD-02 + B&W 640
가끔 영화는 야마하 V1300 + JBL L112 +B&W ASW500 + 미션 m5ds
클래식, 발라드-특히 제가 좋아하는 멜랑콜리한 ^^ -> B&W
쨰즈, Rock (주로 아들 녀석 좋아하죠) -> JBL
스피커 셀렉터로 동일한 음악을 바꾸어 가며 듣는 것도 제법
재미가 솔솔하네요..
* 관찰력 있으신 회원님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저희집 TV는
가히 가보급입니다. 1990년대 아날로그 TV를 평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Sony Trinitron XRB-50 29인치입니다.
배불뚝이 시절에 거의 평면에 가까운 브라운관을 채용하고
색상, 해상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 소니 XBR 시리즈 였죠.
적지않은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브라운관 TV의
노화 현상인 색감 번짐도 없이 자기할 일을 자~알 하고 있답니다.
다만, 영화 감상시 작은 화면이 조금은 불만이지만..
물론 저희집 교환 대상1호임에는 틀림 없지만 가족 회의를 통하여
3:1로 탄핵을 면했답니다. (노대통령처럼 ^^)
스스로 알아서 물러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지요 ^^
저와 함께한 세월의 서열로 따지면 중학생 딸보다도 상위죠
** 끝으로 영화 좋아하시는데 서브우퍼 부밍으로 고민하시는 회원님 참고 ^^
부밍잡는데는 독수리가 최고입니다. 특히 묵직한 바위 위에 앉아있는..
조잡한 글 읽어주신 회원님들 즐음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일산에 사는 와싸다 주부 회원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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