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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바쁘다는 말을 몇번인가 무심결에 하고 지나는군요...생각해보면 별로 바쁘지도 않으면서 이것저것 미루는 일들이 쌓여만 가는군요. 조금씩 여유를 가지고 살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저가형 스피커를 10조이상 사용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불만은 가득하더군요. 아마도 아무리 좋은 스피커를 써도 만족하기는 틀린듯 보입니다.
< 불만사항 >
1. 간단한 조작에 의해서 소리성향을 조절 할 수 있었으면...(사람이 간사해서 그런지 변화를 상당히 좋아함.)
2. 작지만 알찬 소리가 났으면...(톨보이 취향이라 작은건 좀 거부감이...)
3. 놓은 위치나 형태에 따라 인클로저가 좀 달라보였으면...(순전히 기분전환...)
SAGA Korea - Saga Speaker S-F28 입니다. 얼마전 사가 사장님이 써보라고 주신 제품인데 이제야 좀 같이 놀아볼 시간이 생기는군요. 작년 이맘때쯤일까요. 처음 이제품 보고 참 특이하다 싶었지만 구입동기가 생기지 않더군요. 나중에 소리를 들어보았는데 썩 괜찮은 소리를 내더군요.
시트지로 옷좀 갈아입히고 네트워크 만들어주었습니다. 원래있던 단자는 막고 다른 곳에 위치 잡아 주었습니다. 그릴은 맘에 안들어서 띠었습니다. 에효~~~~
맘에 안들지만 유닛앞에 커버 비슷한걸로 그릴을 대체 할까 합니다.
전문 용어는 모르지만 아무튼 배기구(?)같은 공기구멍 하단을 향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시는 분들보면 머 저런넘 있을까 하시겠지만...기존 인클로우저와 유닛들로 개조하려니 이상태가 가장 소리가 잘나더군요.
가장 신경쓴 부분입니다. 고가 스피커들 보면 뒤에 스피커 단자가 참 비싸보이더군요. 단자만 제 스피커 가격정도 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비슷하게 나름데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스피커는 이쁜구석이 뒤통수 하단부 스피커 단자뿐인듯 합니다...^^
인클로저 일부를 일반 커터칼로 열심히 다듬었습니다. 오차 제로라고 입니다. 그냥 믿어 주세요. 알루미늄을 절단/가공하고 미리 구입했던 단자를 분해해서 붙였습니다. 알루미늄이 전기가 안통한다고 생각해서 표면처리 톡특하게 했더니 이론.....!! 서로 간섭해서 소리가 이상하게 나더군요. 방법을 강구하다 어쩔수 없이 투명 씨트지로 절연했습니다.^^
어떤식으로 처음 셋팅을 할까하다가 이리 두었습니다.
리시버(756-리어스피커)와 인티 1211(A/B지원)이 두대라서 스피커가 아직도 한대 부족하군요.
하단부에 옷벗겨논 넘이 부족한 스피커 보강하려고 어제 사온 태광 5020 입니다. 생각보다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작정 이넘도 개조 준비중입니다.
윗글에 이쪽 저쪽에서 찍은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