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드는거지만 별로 어렵지 않게 생각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장비부족으로 어려움이 많군요..ㅠㅠ


무려 다섯시간 동안 만들었습니다.





사용한 자료들입니다.





플러그는 르그랑으로 할까 하다가 약간 더 비싸지만 뽀대가 더 좋아보이는 메네케스 플러그를 사용했습니다.


내부 사진을 찍어 놓지 않았는데 핀터미널을 물리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축튜브 작업을 했습니다.








POWERTEK사의 TDK Noise Filter입니다.


각종 불필요한 Noise를 제거하여 오디오기기에서 생성되는 출력 신호를 맑고 깨끗하게 보호한다고는 하는데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보려고 구입했습니다만 그렇게 믿음이 가지는 않는군요.


단지 제가 구입한 이유는 우송료를 부담하지 않기위해서...그리고 효과입증을 위해서...








르그랑 6구 멀티텝을 사용해서 완성한 사진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전선에 핀터미널을 물리고 멀티텝에 연결하고 수축튜브 작업했습니다.


나사가 일자라서 집에 없는 일자드라이버 빌리느라 고생 무지 했습니다.


ㅠㅠ


수축튜브 검은색을 가져 온다는것을 깜빡잊고 그냥 퇴근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진한 녹색으로 했더니 조잡하기가...말로 형용이 되지 않는군요.


ㅠㅠ


제 성격상 몇일내로 검은색으로 바꿀것 같습니다.


전선은 몇일전 자게에 문의 드렸던 스페인제 Pirelli afumex RZ1 1[kv]를 사용했습니다.


스팩을 알 수 없어 성능 확인차 불을 붙여봤더니 불이 붙지 않는 재질이군요.


제가 알아낸건 이것 뿐입니다.


그리고 회사 공사 담당자에게 조금 알아 봤는데 석유시추선 선상에 사용되는 구리에 주석 도금이된 고급 전선이라고만 하더군요.


오늘까지도 스펙 해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상당히 유연한 놈인데 익스펜더에 넣었더니 상당히 빳뻣하군요.


다음에 만들땐 8mm짜리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12mm 너무 무식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이넘은 시간이 남아서 사용하던 스피커 케이블에 옷만 입힌겁니다.


파란색 수축튜브와 검은색이 잘 어울리는군요..


소리*에서 판매하는 익스펜더를 15m 구입했는데 가운데 부분 2m 정도가 불량이라 잘라 버리는 아픔을 격었습니다.


ㅠㅠ


구입하실때 잘 보고 구입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수축튜브들입니다..


언제 다 사용할지...








자작...시간과 정성이 문제지 어려운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시간되시는분들 한번 도전해 보세요.


보람 있습니다.





그럼..


좋은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