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키 오디오사에서 나온 DAC 22B Limited Edition 입니다.
AES/EBU, S/PDIF, Optical 3가지의 디지털입력과 Balanced, Unbalanced의
2가지의 아날로그출력이 있습니다.
또한 D/A의 아웃이 있는데 단자가 한개가 아니라
Left, Right의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구분되어 있는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부를 보려고 나사 8개를 풀었습니다.
내부 구조입니다.
전원부
25W급의 토로이덜트랜스, 각종 필터와 전원컨덴서
채널당 1개씩 사용된 버브라운사에서 나온 PCM63PK DAC칩
그중에서 K-Grade 버전으로 가장 좋은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음질자체는 흔히 말하는 진공관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데
첼로연주에서 중고역의 농밀함과 저역의 퍼짐이 없이 밑으로 내려가는 감이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다는 것이 편안하게 음악 감상하는데 좋은거 같습니다.
현대의 디지털적인 음색이라기보다 포근하고 따뜻한 양감과 질감을 가져다주는
기기이고 스피드가 예전보다 좀 느려졌으나 음색의 포커싱과 스테이징은
더 좋아져서 라이브계열 음악을 들었을때 현장의 열기가 예전보다는 더 많이
느껴지는 듯한 기분입니다.
기능적으로나 음질면으로나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히 뛰어난 DAC인거 같습니다.
예전에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기기라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들여 놓고 들어보니
그런 이유가 충분하게 느껴지는 기기라 생각됩니다.
얼마전에 부산에 계신분에게 양도받은 MIT T2 바이와이어링 스피커 케이블
스피커케이블중간의 도시락통(?) - 저통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예전부터 스피커케이블에 투자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시는분의 추천으로 MIT T2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차이가 많지 않을지 알았으나 결과는(?)
저역부분에서 차이가 좀 많이 나는편이며 전체적으로 스테이징을
잡아준다고 해야되나 기존에는 한없이 소리가 옆으로 퍼지는 감이 있었는데
현재는 그것을 어느정도 잡아서 일정구역이 잡혔다고 해야되나 머 그렇습니다.
그에따라 파워앰프가 힘을 조금 더 쓰는듯한 기분입니다.
크렐파워의 바이어스램프가 예전보다 프리의 작은음량에서 더 먼저 스위칭이
되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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