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사이 장터에 자주 들락거리면서 앰프와 소스기기들의 판을 새로 짰습니다.
스피커들은 불변이고, AV앰프와 CDP, 튜너가 교체되었습니다.
그냥 쉬엄쉬엄 구경하세요 ^^;
1. 일단 바뀐 전체 전경입니다.
AV 앰프 : 야마하 A1 -> 데논 AVC A1D -> 데논 3801
CDP : 캠브리지오디오 D500SE -> 데논 1650AR
튜너 : 인켈 TK-600 -> 켄우드 880D -> 파이오니어 TX-9500 II
인티앰프 : 아남클래식 3 (허영진님 개조) -> 프롤로그 200i MK2 -> 프롤로그 200i
2. AV앰프 : 데논 3801
야마하에 비하여 묵직한 음향을 선사해 주지만 역시 제 취향은 야마하네요.
조만간 방출예정입니다. 야마하 3090 있으신 분 연락주세용 ^^;
3. CDP : 데논 1650AR
개조된 캠브리지오디오 D500SE를 잘 사용하다가 충동적으로 교환한 CDP입니다.
해상도는 D500이 좋았었고, 전체적인 음악의 분위기 표현은 데논이 좋네요. 부드러우면서도 해상도 있는 소리결이 조금은 중고역 위주로 조합된 앰프와 스피커 사이에서 지혜롭게 자기소리를 내 주네요.. 무게도 묵직한것이(무슨 땡처리 하는것도 아니지만, 저는 오디오 기기는 무게로 따집니다. ^_^) 믿음직스럽네요.
4. 튜너 : 파이오니어 TX-9500 II
요즘 들어서 자꾸 튜너에 욕심이 생깁니다. 큰일입니다.
인켈의 TK-600을 듣다가 허XX님 댁에서 켄우드,럭스만 등의 튜너소리에 뿅 가서 켄우드 튜너를 구해 만족스럽게 듣다가 우연찬게 구하게 된 TX-9500 II입니다.
요사이 나오는 디지털튜너도 좋지만, 다이얼을 돌리며 숨을 죽이면서 최적의 주파수를 찾는 손맛이 또 다르네요. 소리의 풍성함과 스테레오 분리도 등도 거의 CD의 음질입니다. 아니 예전 LP의 음질이랑 더 가깝겠네요. 요즘 요넘 듣는재미가 쏠쏠하네요.. 은은한 노란 불빛도 한 분위기 하구요..
5. 인티앰프 : 프롤로그 200i (Bypass Upgrade)
음~~ 저희집에 들어왔다가 나간 프롤로그 200i만도 6대 정도 될겁니다. 방출할 때는 자금부족으로 인하여 나가기도 했지만 곧 또다시 들여오고, 없어지면 또 그 소리가 그립고.. 참 잘 만든 앰프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NHT와는 환상의 궁합이라 하던데, 제 NHT 2.5i를 어렵지 않게 울려주고 있습니다. Bypass의 매력도 있어 AV와 HIFI를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에겐 최적의 대안이구요.
그동안 정신없이 개비를 했지만 이제부터는 좋은 음악 많이 듣고, 좋은 영화 많이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집의 공주님을 소개합니다.
얼마전 여의도 벚꽃축제할 때 국회의사당에 들어가 한 포즈 잡은 모습입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라나요? 크크.. 어쨌든 이 녀석 커가는 모습보고 삽니다 ^^;
실내의 사진만 보시면 칙칙하니깐 파란 하늘도 좀 보시라고 한장 껴넣었습니다.
지금까지 봐 주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음악,영화와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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