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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결론이 없는 룸셋팅2 .. 자작음향판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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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9 22:5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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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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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결론이 없는 룸셋팅2 .. 자작음향판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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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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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실것 같아서 일단 결론 사진 부터...
흠...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언제? 이전글참조..)음향판이 있으면 전면부의
스테이징이 상당히 좋아질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물론 황금륭에 의한
스피커 배치도 스테이징에는 좋지만, 뒷벽에서 1미터이상을 앞으로 전진시키기에는
가족의 행복에는 다소 도움이 되지를 못하는 현실적 비애가 있죠.
이름있는 오디오 쇼핑몰 사이트에서 구입하자니 조당 몇십만원이고, 박모님사이트나
오모사이트의 공제품도 조금 가격이 낮지만 그래도 몇십만원...쩝..
그래도 배운게 도적질이라고,... MDF로 만들까? 원목으로 만들까? 자작으로 생각을
옮겨 보았습니다. 근데.. 그동안 스피커나 랙자작으로 자주 애용했던 세븐세븐사이트가
교묘하게 가격을 올렸더군요. 톱질한방당 500원으로.... 물론 시내 목공소 보다야
싸지만, 조금의 배신감 같은게 느껴지더군요.
일단 재료에 대한 고민으로 스티로폼을 많이 연구했는데, 절단이라는 부분에서
막히더군요.
흠... 뭔가 다른것!!!
주말에 와이프랑 애랑 우연히 방문한 베타문구에서 우연히 발견한 우드락(폼보드)
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다른일로 사용해 보적이 있었지만, 그 문구에서 발견한건
10미리짜리 우드락이 었습니다. 이거다!!! ㅎㅎ 당장 제머리에서는 밴조 형태의
음향판이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든게 아래의 조각입니다.
음.. 하지만 이게 좀 문제이더군요.. 3000원 주고 구입한 600X900의 우드락으로
만들수 있는 밴조 사이즈가 200X600정도 보통의 밴조를 만들려면 이거 5개가 더
있어야 되니.. 그럼 약 3만원, 돈이 문제가 아니라 엄청나게 칼질을 해야 하죠.
그래도 다음날 테두리용 코르크판과 우드락을 2장더 구입해서 (최소한 정사각형
하나는 만들라고..) 한숨을 푹푹쉬며 앉아 있는데 마눌이 쌈빡한 아이디어를
내 놓더군요.
바로 다음과 같은 스타일로 만들자 입니다.
음향판이 가지는 분산능력과 무자기 랜덤 형식의 높낮이 그리고 이것을 통한
모더니즘적인 ... 어쩌고 저쩌고...
배치를 해 봤습니다.
그리고 들어 봤습니다.
소감... 그동안의 불만이 스테이징이 양쪽벽방향으로는 쫘악 뻗어가지만, 전면부
의 느낌이 상당히 2차원적이었는데, 3차원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무지치의 비발디
사계를 들으면서 소름끼치기는 처음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엄청난 효과가
난듯 하시겠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람만다 기기마다 환경마다 다 다르니
제가 드리는 칭찬은 믿지 마세요.. ) 바이올린 소리에서 처음 켜는 악기의 모습이 더욱
선명해 지고 그 배음이 예전에 양옆으로 퍼지던 것이 뒷쪽으로 쫘..악 들어가더군요.
음상도 약간 벽뒤로 물러나고요.. 근데, 가운데 하나만 설치를 해서인지 좀 가운데로
쏠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따라서 .. 지금부터 고민입니다. 양 옆에는 어떻게 만들까? 지금꺼하고 똑같으면
너무 산만할것 같구.. 뭔가 좀더 예술적인 디자인이 없을까....
이전에 첨 만든 밴조형태의 음향판 조각은 아래와 같이 사용중입니다.
다시 처음그림의 돌아와서
남은 우드락 조각에다 예전에 프랑스에서 구입한 그림조각을 붙였더니 좀더 분위기가
좋아 졌습니다. 이제서야 좀 덜 썰렁한 제 리스닝 룸이 되었습니다.
룸 튜닝 조금 해본 막귀의 느낌으로는 ...
솔직히 기기 업글이나 인터 , 스피커 케불 업글보다 보다 음향판 한조가 더 큰 효과를
가져올듯 하네요..
* 그나저나 와찾사 공제 음향판 1차 가지고 계신분 빨랑 내 놓으소!!!
근데. 그놈의 세븐세븐에다 결국은 풀렌지 인클루져 나무를 주문했네요..
다음글은 풀렌지스피커 자작기가 될듯 합니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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