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경에 처음으로 와싸다란 사이트를 접하고.
학생신분에는 조금은 벅찬 av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고급기기는 자료실 사진으로만 배불리 감상하고...
쪼개고 쪼개서 모은 돈으로 저가형 기기를 사모으는 재미는...
참 쏠쏠한 것 같습니다.
초반에 ad-3103 에서 라디오듣고 아날로그 출력을 해보고 싶어서...
rd-6106 으로 바꾼것 이외에는 거의 바꿈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충동이 있었지만 지난 9개월간 av 란 취미는 자기 분수에 맞게 즐기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기 와싸다 게시판에 수많은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듣고.
이런저런 거래를 하면서 한 번도 불쾌했던 일이 없어던 걸 보면.
와싸다만큼 친절하고 상식적인 회원분들이 많은 곳도 없는것 같습니다.
그럼 제 방 소개 들어갑니다~
일단 왼쪽에 리시버, 가운데에 센터 stc-3c 입니다. 오른쪽은 모니터이구요.
리시버는 중고를 15만원인가 16만원에 샀는데 성능엔 대체로 만족하지만.
기스가 좀 많습니다. 대리점에서 전면 케이스 사다가 갈아볼까 생각도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지금은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리시버와 cdp 입니다. cdp 는 몇 년간 열심히 듣던 건데 얼마전에 mp3 플레이어를 사면서 dts audio cd 듣기 위한 광출력용으로 완전히 전환하였습니다.
파나소닉 cdp 광출력 + 6106 조합에 지금으로선 아주 만족중입니다.
stc-3c...뭐 잘 안쓰시는 것 같은데...저는 센터라곤 이거밖에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센터스피커라는게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신기했으니까요.
3만 5천원인가에 주고 거의 민트급 제품을 구매했는데...싸게 샀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역시나 정들어버렸습니다.
위치에 대해서는 모니터 밑에도 놔보고 뒤에도 놔보고 했는데...
지금의 위치가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최상입니다. 더 좋은 제안 있음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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