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점에서 1000원주고 빌려다 봤습니다.
렌탈용 dvd하고 판매용 dvd하고 차이가 있는지 몰겠네요.
리뷰라고 하기엔 머하고 잡담입니다. ^^;;
영화는 여성 감독이 만들어서 그런지 소녀 취향적인 듯한 느낌에
배경음악의 느낌이 때론 70,80년대 별들의 고향풍 같은 그런 느낌도 줍니다. -_-
제 취향과는 다른 영화라서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긴 머하고요..
(개인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일상의 곤궁함이 드러나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것보다는 밝고 편한 로맨틱 코메디류를 좋아합니다.
서지영이라는 영화의 한 축을 이루는 인물이 맡은 역이 그런 일상을
드러내는 역이라...
예상외로 배두나가 아닌 신인 배우인 서지영을 맡은 이가 주인공으로 보여집니다.)
저한텐 오히려 셔플이 더 재밌더군요.
각 배우들 인터뷰나 영화를 그대로 보면서 코멘터리를 듣는게 본 영화보다도 재밌었습니다.
갖고 계신분들은 셔플들을 함 잘 보시길..
필름 편집된것도 들어 있는데 그게 더 재밌더군요. 그리고 그것이 들어갔다면
영화는 좀더 페미니즘적 영화가 되고 색깔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편집의 중요성을 느낄수 있었고요..
영화 제작 공부등을 하시는 분은 비단 이 영화 뿐만 아니라 dvd 타이틀들이 참 많은 도움이 될꺼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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