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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포럼에서 공구예정인 로돌프2웨이 스피커를 들인후 짤막하게나마 동사이트에 올린 첫인상을 이곳 회원님들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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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가로 300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스피커
안녕하세요.
이번 스카닝15H 공구 예비조사때에 샘플로 몇조나온 로돌프를 들인 동호인입니다.
샘플로 나온 기기인지라 20여일남짓한 짧은 기다림을 지나 오늘 사운드포럼을 방문하여
3평남짓한 저의 리스닝룸으로 들이게 되었읍니다.
헛소리 한마디 하자면
벼락같은 전세값인상에 골방으로 전락한 저의 리스닝룸이지만 한편으로는 기기의 장단점을
보다 세밀하게 판단하는 계기도 되었읍니다.
샵에서 인수하기전 오디오파일 레퍼런스곡으로 많이들 청음하시는 야신타의 음반을 걸었는데
나란히 자리한 탄호이져에서 나오는줄 알았읍니다.
그크기를 압도하는 광대한 스테이지는 사장님 말마따나 스피커의 존재감을 알수없었읍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스피커가 사라진다라는 경우가 있다면 일부는 이를 두고하시는 말씀이아닐까합니다.
루돌프의 트위터는 리본트위터로 G2를 채용하였는데
예전에 경험해본 G2와는 사뭇다른소리로 쏘면은 어쩔까 한편 걱정도 되었는데
쭉뻗어나가는 소리에는 변함은 없지만 실키한 실크돔트위터를 연상케 하는지라
네트웤에 따라 유닛특성의 변화도 상당하다는것을 알려주기에 충분했읍니다.
미드베이스에는 기대하고 고대하던 스카닝 15H 를 채용하였는데
사운드포럼의 청취공간에서와는 달리 저역의 양이 더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직 풀리지도않은 유닛상태를 감안치않고 입바른소리를 해봅니다.
작은 리스닝룸임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중역에 중점을 두고 밸런스튜닝을 하신다는 말을 언뜻 들은것같아
diana krall 의 The look of love 음반을 걸어보았읍니다.
농염한 목소리의 보컬이 울려퍼지는데
깊은곳으로부터 울려나오는 메아리와같은 잔향감과 더불어 끈적한 목소리는
제가 제목에서 언급한 그이유입니다.
내츄럴한 사운드 그자체만으로도 음악에 심취하기에 충분하므로
다이내믹하다,탠션감이 좋다,한올한올 소리의입자가 느껴진다 외에
포커싱이니 정위감이니 벽뚫고 퓨쳐니 하는 여타소리는 관두겠읍니다.
이제는 내것이니 뽐뿌를 곁들여 좋다고 하는것이 버릴수없는 오디오파일들의 자기최면일수도
있겠지만 위에 언급한 첫대면의 인상은 음반 한장을 들어보고나서
나름대로의 기기편력에 기초해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읍니다.
일부분이겠지만 책임이 동반하지않거나 현재의 불만족에 대해 구렁이 담넘어가는듯한 얘기로
에이징된후에 보자고 하지만
첫인상은 기기에 있어서도 오래 남는다고 볼때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에이징타임 또한 즐겁습니다.
[소리재생기기]
source: 클락튜닝하여 CDT로 사용되는 Marantz cd-17mkII
opamp 재튜닝한 DAC Stello DA220
pre: 소닉크라프트 Milestone C-01
power: 헤겔 H2 (150W/8ohm-ch,댐핑펙터1000)
현보유스피커: 루악 crusader II , 모던쇼트 MS20i,MS10i
cables: sp-후루가와 4TBW,S1
inter-후루가와& 항공선재&울트라링크&김승욱은선재류
digital-킴버선재류
리스닝룸전경
공구예정인 스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