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0%이상 재즈를 듣고 있는데.. 가끔씩은 클래식을 듣고 싶어지더군요.
이러한 이유로 지금까지 빈티지JBL이외의 스피커에는 관심없었던 제가,
클래식용 스피커를 하나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들렸던 오디오샵에 전시되어있던 이 스피커의 깜찍한
외관에 그만 반해버렸습니다.
자칫 PC용스피커로 오인하기도 쉽지만.. 그 실력은 예상외였습니다.
소형스피퍼의 한계인 저음부족이야 어찌할 수 없다치고..
그외에는 귀를 의심할 정도로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내어주었던 것입니다.
예쁜 여자에 반하면.. 뭐를 해도 예쁘게 보인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가격대비 성능은 충분히 만족시켜주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정가는 75000엔 + 5%ㅅ비세인데, 시장가격은 판매가 기준으로 대략 우리나라돈
70-75만원으로 형성되어있더군요. 지금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질좋은 앰프와 연결하면 저처럼 가끔씩 클래식을 듣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목관악기를 연상케하는 세련된 엔크로져가 돋보입니다. 플레인지 밀폐형입니다.
콘지의 재질로 마그네슘을 사용했다는군요. 이렇게 함으로써 경량, 강도, 음향에 대한 중립성을 얻게 되었다고 야마하측은 말하고 있습니다. 엔크로져는 악기에서나 볼 수 있는 우레탄도장으로 그 질감을 높혔다고 합니다.
역시 이쁩니다. 네오지움자석에 의한 강력한 자기회로가 소형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면서 플레인지의 면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뒷모습또한 이쁘구요..
참고로 이것은 홈시어터용 스피커가 아닙니다.
이곳 JBL CLUB의 자료실로 가시면 PDF화일로 다운로드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club.wassada.com/jblclub/iclub.asp?code=2&mode=view&num=1258&page=&view=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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