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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서 육수파 참모이기도 하죠..(쿠헤헤..)
미천하지만 저의 오디오 생활에서 본다면..
제일 처음에는 소출력 진공관 앰프를 들이며 가운데 딱 꽂히는..
매력적인 여성보컬의 목소리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대출력 진공관 앰프에서 소편성 연주곡을 마음껏 듣다보니,
교향곡과 협주곡...
대편성 음악에 대한 공부와 함께, 그런 음악을 찾아, 그리고 그 음악을 잘 울려줄 기기를 찾아..
그렇게 바꿈질을 수없이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저역이 잘 나온다는 큰 북쉘프들..을 들이고..
샵에서 기기들을 들어보며...소편성뿐만 아니라 대편성도 잘 울려줄만한..그런 기기를 찾아다녔죠..
하지만, 북쉘프의 태생적(?) 한계..;
인티의 힘 부족....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20평 갓 넘는 아파트에서 자취를 하는지라..
원룸이면 모르겠는데, 아파트면 거실이 좁습니다.; 6평? 5평?
톨보이는 고사하고, 조금 큰 북쉘프들도 부밍이 있을만한 공간이죠..
이 공간에서 톨보이를 뻥뻥 울리기는 힘들듯..;;
그래서 북쉘프로..선택하던중..
자그만한 몸집이지만, 대형 스피커의 쾌감을 주는 스피커를 듣게 되었습니다..+_+
옆에는 수많은 JBL 상급기와, 유토피아 시리즈.. 와트퍼피,,코포사운드 상급기(이승환이 쓴다던.;)
등이 있었지만, 시청실 공간도 커봐야 10평 조금 넘을텐데..
다들 부밍이 생기고..
와트퍼피빼고 그만한 공간에서 실버시그만큼 잘 울려주는 스피커가 없더군여..
오륙평 남짓의 좁은 저희 집에 다른 대형기를 들여서 무엇하겠습니까..;;
실버시그를 들이고..
와디아 씨디피를 들이고..
크렐 300il(300i보다 고역이 상당히 개선되었다는.;)를 사용하는데..
역시나 샵에서 들어본...
아큐페이즈 프리파워 소리가 귀에 아른거렸습니다..
아큐페이즈...저는 그동안 상당히 싫어하던 앰픈데...
아무리 봐도 생김새도 제가 싫어할 타입인데..
소리는..정말 좋았습니다!..
아큐 현재 최상급 인티도 좋더군여..+_+(ss25매칭엔 그 이쁜 제프롤랜드보다 소리가 좋았습니다.;생긴건 별론데.;)
소편성..
보컬..
소리 잘 납니다..냥...
피아노 소리도 착색이 있었지만..이쁘게 났습니다..;;
다만 대편성에서의 파워...
총주에서의 감동을 저희집에서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말러 교향곡..베토벤 교향곡...들..
대안은 분리형밖에 없다고 하고..
분리형으로 교체를 시도하던중..
멀리 2시간 거리의 경기도에 사시는 분이 BAT앰프를 판매하신다는 분이 계셔서,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저희집에서 교향곡을 잘 울려주면 구입하겠습니다."
VK-200..이란 모델인데..
WITT 에 물려서 잘 사용하셨다는..말을 듣고 안믿겨웠거든요..
그리고 채널당 100와트..전의 크렐이 채널당 200와트로도 버벅대서 안쓰러웠는데..
물론 와트수가 전부는 아닌걸 알지만요..^^;;
이곳저곳 자료를 찾아봤더니..
미국에선 인기있지만, 한국에서 별 인기없는 모델중 하나..+_+;;;
리뷰는 찾기가 힘들구..;;
2시간 거리에서 오시는데 죄송스럽지만, 정말로 내마음에 안들면 안살거닷!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희집에서 한번도 제대로 못울려본 앨범인..
베토벤 5번 교향곡-클라이버 지휘 의 앨범을 돌렸습니다..+_+
정신없이,, 다른 교향곡들..
춤추는 베이스 등의..베이스만 6대가 나오는 악랄한 앨범들...
혹시 모르니까, 피아노 솔로랑, 성악곡들도...
할말이 없습니다..
직결인데, 험 전혀..없습니다..
이제야..
BAT VK-200 입니다.
와디아 씨디피와, 스피커 네트웍 두개..
전체......
p.s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당분간 와싸다 클럽에서만 활동하려고 합니다..^^
젊은 오디오파일들의 모임..
위에 링크로 오실 수 있구여,,
아직 가입인사 게시판에 글 안남겨주신분들..이글 읽고 꼭 남겨주세요..그래야 정회원이..^^
젊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