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niji.or.jp/home/k-nisi/s-955-3.htm
나의 사랑스럽고도 자랑스러운 메인 스피커, PIONEER S-955III...
작년 2월 이래 저와 함께 한 지도 벌써 만 14개월이 넘었습니다.
와싸다를 알게 된 이후로 가장 오랫동안 제 곁에 있는 기기입니다.
(그 전의 파이오냐 일체형 미니콤포넌트는 4년도 더 사용했지요.)
제가 들이고 싶은 스피커는 아직은 너무 먼 곳에 있기 때문에
이 파이오니아가 앞으로도 더 오랫동안 제 곁에 있을 예정입니다.
조만간 멋지게 후끼를 해서 원래의 멋을 되살려줄 생각이고요...^^*
요즘 모 스피커사에서 대단한 신소재라고 광고를 많이 해서 잘 알려진
퓨어 베릴륨 소재의 리본형 슈퍼트위터/미드레인지의 모습입니다.
저 유닛들 안의 어딘가에 그 베릴륨 소재의 진동판이 박혀 있겠죠...^^~
트위터의 자력이 어찌나 세던지 손에 쥐고 있던 드라이버를 확 끌어당겨서
하마터면 멀쩡한 트위터를 날려먹을 뻔 했습니다...-.-;;
제가 잽싸게 잡아당겨서 보호망에만 상처가 나고 말아서, 천만 다행!
엣지는 20여년간 오리지날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퍼 콘지에는 "February 2003, 아무개" 이렇게 적어두었습니다.
찍사가 별로라 아주 고풍스럽게 나왔네요. 실제로는 봐줄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