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우연하게 동숭로 찻집에서 실물을 보고 가슴 설레였던 진추하 입니다.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어찌나 이쁘던지 그당시 남학생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었읍니다.
최근 말죽거리 잔혹사 비디오를 보니 진추하 노래가 삽입곡으로 나오더 군요.
비디오 보고나니 옛 추억도 떠올라 진추하 CD를 구하려고 하니 쉽지 않더군요.
어렵게 구한 CD가 오늘 집에 도착해서 지금 진추하의 맑고 고운 노래를 들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읍니다.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정말 좋네요.
특히 "GRADUATION TEAR"를 듣고 있으니 보고픈 얼굴이 많이 떠오르네요.
단발머리 그 여학생은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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