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거실에 있는 장을 분리하고 가구(?) 의 재배치에 성공하였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유사시엔 캐비넷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여, 찾잔이나
자명종 시계, 먹다남은 과일 쟁반등을 놓기도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오늘 새로 영입한 달리 북쉘프를 백로드 안에
집어 넣어 보았더니 한층 깊이 있는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재미들려서
책을 받쳐보고, 방석을 받쳐보고, 둘다 받쳐보다가 결국은 오디오 잡지
를 받쳐보는 것이 가장좋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방진패드를 받치면
또 어떤소리가 날지 궁금 합니다. ^^아직까지도 잘 맞는 엠프를 구하지
못해 울상입니다. 아마 이러다가 장가가는 날까지 끼고 있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이래저래 세팅하고 음악 듣다가 시간 다갔습니다.
셑팅을 도와주신 철호 형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도저히 혼자
서는 움직일수 없는 이 스피커를 함께 움직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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