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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바뀌어진 나의 시청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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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23: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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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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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바뀌어진 나의 시청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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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가입일자 : 2002-08-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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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방은 3평이 좀 안되는 직사각형 형태의 방입니다.
예전에는 직사각형의 긴쪽에 해당하는 양쪽끝에 두 스피커를
설치하고 그사이 공간에 오디오기기들을 배치해 놓았었습니다.
두 스피커의 좌우는 상당히 넓게 벌려 놓았지만 스피커의 앞뒤는
공간제약상으로 상대적으로 좁게 띄울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음량이 어느정도 좀 커지면 저역의 부밍음이 들려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음량을 크게 올리지 못하고 적은 음량에서
나름대로 만족하며 음악을 들어왔었답니다.
그러던중 많은 생각끝에 지난휴일에 큰맘먹고 오디오 대이동을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먼저, 오디오기기를 모두 내보내었습니다.
밖으로 내보낸게 아니고 방과 베란다 사이의 문을 떼버리고
베란다로 기기들을 내보냈읍죠. ^^
기기들을 내보내고나니 방은 상대적으로 많은 공간이 확보되는 바람에
스피커세팅에 큰 도움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크렐 파워앰프가 A급구동이라 열이 상당히 많이 나는데
이번방출로 열을 냉각시키는데 베란다가 한몫 하고 있답니다.
소리자체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두 스피커사이에 있는 뒷베란다공간이 저에게 색다른 소리를 가져다 주는데
큰 역할을 하는게 아닙니까!
뒤베란다공간에서 In-Phase가 확실하게 형성되는 것이었습니다.
전보다 소리는 안으로 더욱 들어가 퍼지며 악기의 정위감은 더 뚜렸해지고
보컬의 울림은 더욱 깊어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앞뒤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저역의 부밍은 많이 줄어
이제는 거의 들을수 없답니다.
저는 스피커에서 2m정도 떨어져서 시청을 합니다만 시청을 하는데 있어서
스피커의 존재감도 잃어버릴때도 있었습니다.
이번계기로 오디오의 시청공간에 대한것의 중요성을 확실히 경험하였습니다.
오디오에서 공간은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공간에 맞게 스피커의 크기를 결정하고 그에따른 적절한 앰프와 소스기기를
갖추는 것이 좋은소리를 들을수 있는 길이라고 여겨집니다.
좌측 인켈올드프렌드와 우측 메인오디오부
p.s 마땅한 CDT를 찾고있습니다.
성능도 괜찮고 가격도 경제적이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좋은넘 방출하실분 계시면
메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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