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도 파워 앰프의 제원입니다. ( M-35.0 )
- 출력 : 100W+100W (8Ω) 브리지 모드 : 300W(8Ω)
- 입력계통 : 언밸런스 1계통, 밸런스 1계통, 브리지모드 1계통
- 입력임피던스 : 40kΩ(밸런스),100kΩ(언밸런스)
- 임피감도 : 0.88V(밸런스),1V(언밸런스)
- 재생 주파수 대역 : 15Hz ~ 35kHz (+/- 1dB)
- HOT : 2번핀
- NFB : 2단계 변환
- 출력방식 : 가상A급 역상 바이어스 3단 다알링턴
- 전원부 용량 : 1KVA
- 무신호시 소비전력 : 160W
- 크기(mm) : W440 H155 D500
드디어 저도 브릿지의 세계로 발을 들였습니다.
우역곡절 끝에 MK3를 영입하여 어제 꿈에 그리던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다행히, 어제 집사람이 기분이 좋은 관계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빨리 굳히기로 들어 가야 하는데....
우선, 첫 느낌은 진한 밀도감입니다.
에바 캐시디나, 김두수의 노래에서 기타줄만 튕겨도 가슴에
소리가 와 닿습니다. 새가슴이 콩닥콩닥....
리비도를 처음 들였을때, 그 감동이 다시 재현되는군요.
에스프레소입니다. 손에 잡힐듯한, 그 느낌이란....
두번째는, 저 깊은 곳에서 울려 오는 저음입니다.
무대가 좌우폭은 좁아지고, 깊이는 한 없이 내려갑니다.
제가 원하는 소리에 99% 근접한 것 같습니다.
나머지 1%가 문제입니다.
우선, 생각나는 것은 파워케이블을 바꾸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막선인 것은 파워케이블 뿐인데....
룸 튜닝은 집사람이 거실에 커튼을 설치하겠다고 하니, 따라 다니면서,
제가 원하는 것도 추가할 생각입니다.
반면에 다른 생각도 듭니다.
1%를 위해 투자할 시간과 여력인데, 걱정입니다.
그냥, 다 정리하고, 레인보우에 신문지 풀레인지 스피커로 갈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당분간은 들어 보고 생각해 보아야겠지요.
투자한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리....
그리고, 노리는 분들이 넘 많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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