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시는 분과 고속도로 중간지점에서 만나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상태가 좋다는 말에 확인도 하지 않고 걍 제차에 실었습니다. ^^;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막 밟았죠...
집에 와서 바로 한컷!
열어보니 이중박스로 되어 있군요..
자태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마눌님이 박스 들고 들어올때는 시큰둥하더니, 본체 보고 하는 한마디..
"오빠 이번건 럭셔리 하네..."
"어~ 마음에 드냐?"
"상당히 비싼 것 같은데..."
"이 앰프가 원래 모양으로 승부하는 넘이거덩..." - -;;;
전면입니다. 실기스 하나 없는 완죤 민트급입니다. ㅎㅎㅎ
상판입니다
뒷면입니다.
전용 파워코드인데 꽤 실하게 생겼네요..
우리 아들때문에 앰프를 가능한 높게...
바로 설치해서 듣고 있는 중입니다.
즐겨듣던 시디들을 장르별로.....
입실론이 왜 실력기인지를 알게되는 순간이라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그리고, 럭스만 이넘 물건이군요..
작은 볼륨에서는 이니그마와 차이를 잘 몰랐는데, 볼륨 좀 올려 줬더니...
입실론을 패대기 치고 있군요.
좀전에 Vivaldi 의 Stabat Mater를 들었는데,,,,온 몸에 전율이....이거 진짜입니다.
지금 Matia bazar 의 Semplicita 를 듣는 중인데, 드럼소리가 무슨 돌덩이 내리찍는 소리처럼 변했습니다..
자세히 말씀 드리고 싶어도 머 아는 용어들도 없고, 알고 있는 것도 잘 구사를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이쯤에서 그만 얘기하겠습니다.
저도 막귀지만, 우리 마눌님이 더 좋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인도 물려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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