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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소송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무료법률상담[이동준변호사님] > 상세보기 | 2007-02-12 00:28:21
추천수 12
조회수   496

제목

민사소송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글쓴이

이정용 [가입일자 : ]
내용
안녕하세요.



세상엔 별 사람도 많고 여러 가지 경우의 일이 발생하지요.

대학교 졸업하고 11년 동안 사회 생활하면서 최근에 희한한 경험을 했습니다.

화도 많이 나고 속도 많이 상했지만 법 이란 것이 제게는 미지의 분야이고 또 법해석이라는 것이 항상 약자의 편만 드는 것도 아니라서 조치를 취하기 전에 문의를 드려봅니다.











사고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작년 2월 13일에 아는 분이 대표로 계시는 회사로 옮겨 첫 출근을 하였습니다.

임원이나 직원 중에 예전 동료가 많아 낫 설지 않은 분위기에서 첫날을 보냈습니다.

그날 환영 저녁식사가 있었고 자연스레 2차 술자리로 자리가 옮겨졌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임원중에 평소 술을 많이 먹으면 프랑켄슈타인처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술을 많이 먹었는지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변해서 옆의 도우미 언니를 못 움직이게 잡고서 막 꼬집고 못살게 구는 것이었습니다.

보다가 너무하다 싶어 제가 건너편으로 넘어가 강제로 떼어놓고 그러지 마라고 말씀드리고 뒤돌아 오는데 뒤에서 갑자기 달려들어 확 밀치는 바람에 무방비 상태에서 발을 접지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따끔거렸으나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발을 디딜 수가 없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여 바로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했습니다.

그것이 시작이 되어 8월말까지 한의원을 다니다 개인 성형외과를 찾게 되었고 MRI도 촬영하였으나 물리치료를 하자고 하여 약 4개월 정도 더 치료를 하였고 그래도 다리가 불편하여 조금 큰 병원을 가니 수술을 하자고 그러더군요.



병명이 박리성 골 연골염에 골낭종이 겹첩다고 합니다.

내시경 수술로 연골 이식을 한 후 약 3개월 정도 요양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쉬어야 하는거죠.

그 후로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에서 다시 정밀 진단을 받고 2월7일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초기 한의원 다닐 때는 제가 병원비를 부담했으나 MRI를 찍고 나서는 비용이 너무 많아져 회사에 얘기하고 비용을 회사에서 부담하였습니다.

수술 받기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회사에서 배상해야 한다고 하더니 수술 전날 임원이 찾아와서 수술 후 쉬는 기간 동안 월급의 60~70%만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상해를 당한 것이므로 회사나 가해자가 100% 부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사장님이 전화해서 관리부장이 말한 것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하며 어떡하든 다 처리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안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전에 회사 임원이 와서 단순히 밀친 것으로 상기 병에 걸리고 수술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원래 지병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가 덤탱이로 수술 받고 치료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하면서 이번 수술이 밀쳐서 그랬다는 규명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조치를 취해보라고 하더군요. 단 한 푼도 더 이상 배상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바쁘다고 가버렸습니다.











순간 너무 화가 나고 분이 차서 어쩔 줄 몰라서 혼났습니다.

1년 동안 밤마다 발목에 파스며 맨소래담이며 바르며 끙끙대던 것이 생각도 나고...

업무가 바빠서 매일 12시~1시 넘어서 주말도 없이 수당도 안받고 일했던 것도 화가 났습니다.

더욱이 사장님은 5년이 넘게 같이 일을 해왔고 다른 임원들도 3년정도 같이 다른 회사에서 일한 동료였는데 말입니다.

졸지에 저는 사기꾼이 되었습니다.



주치의에게 물어보니 제 병변이 꼭 밀친 것이 원인이라고 말할 수 없답니다.

역으로 말하면 원인이 아니라고도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주치의는 50:50으로 보는 것이 맞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 발목을 살면서 2번 더 골절을 입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 등산을 하거나 극기훈련 및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통증도 없었습니다.

다치는 그날 새벽도 헬스클럽에서 1시간 동안 사이클과 런닝머신에서 운동을 하고 출근을 했었습니다.



저에게 가해를 입힌 당사자는 1년 동안 단 한번도 미안하다거나 치료는 잘 받고 있냐는 말도 없었습니다.

입원하는 것을 알면서도 잘 다녀오라는 말은 커녕 수술 후 안부전화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를 사기꾼으로 생각했습니다.



병원비도 아깝지만,

제가 열심히 일한 1년도 후회스럽지만,

무엇보다도 저와 같은 동료선배들이 저를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 속이 상합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어떻게 할 줄 모르겠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서술하였으니 자세한 사고 경위나 기타 설명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시면 보충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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