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메인 디스플레이 기기인 오토넷 HTS-301 (인포커스 X1)입니다.


이 가격에서 더 이상 대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DLP네서 흔히들 무지개를 취약점으로 지적하시던데


가끔 무지개가 느껴지긴 하는데 전혀 안 거슬리더군요.


격자보다도 훨씬 안 거슬립니다. 무지개가 뭔지 보기전에는 굉장히 쫄았는데


제 경우에는 그리고 친구의 말을 빌려도 화면이 커서 그런줄 알았다면서


전혀 거슬리지 않다고 그러더군요. 제 기기라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혹시라도 다른 DLP프로젝터 구입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꼭 무지개 확인해보세요.


직접보시면 아마 "저게 무지개야?" 그러실겁니다. 민감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





4:3패널에 투사거리가 굉장히 길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앞에 달려있는 투박한 단초점 렌즈덕분에 거리를 많이 줄이고 대화면을 이끌어 냈습니다. 왠만한 단초점 프로젝터보다 투사거리가 더 짧아진듯 합니다.





게다가 2000:1의 명암비, DLP특유의 강렬한 색감, 격자없음의 장점,


LCD번 현상없음등은 모든것을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DLP예찬론자같이 되버렸군요 ^^


일전에 LCD프로젝만 쓰다가 처음으로 기변한 DLP라서 그런가 봅니다.


아직 두달째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차차 단점이 눈에 보이겠죠 ^^








제가 케이블 노출을 극도로 싫어하는 관계로 천장에 몰딩을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천정 매립을 하고 싶었지만 그건 집을 업글 시키고 나서


생각해야 할 문제인듯 합니다.








하나둘씩 모으고 있는 DVD타이틀입니다. 제일 위에는 이번에 구입한


새로 출시된 보정판 이소룡 박스셋입니다. 더 이상 수납공간이 없어서


제일 위로 뺴놓았습니다. 겸사겸사 장식용으로도 활용중이네요 ^^;








빛흡수와 화면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검은색 부직포를


구입해서 벽에 붙였습니다. 9000원어치 샀는데 붙이고도 한참 남더군요...-_-;;


결혼했으면 과연 붙일 수 있었을까 의문이기도 합니다.








후면입니다. 보시다 시피 소파가 제일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친한테 사달라고 했다가 결혼하면 가져올거 지금 사서 뭐하냐고


구박만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구입해서 괜히 2중 지출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안 사자니 허전하고...이래저래 진퇴양난입니다.


아 커튼은 인터넷으로 주문한 3중 암막커튼입니다. 은근히 분위기 있어보여 좋더군요.


차광은 그럭저럭이지만 영화 감상에 필요할정도의 어두움은 만들어줘서 만족합니다.











얼마나 투사거리가 좁은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광각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가로 폭이 2미터 40정도 됩니다만 단촛점 렌즈로 인해 X1으로도 만족할만한


씨어터를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위기샷 한방 때렸습니다 ^^;;;


프로젝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의단촛점 렌즈가 사라졌죠?


광각으로 찍기 위해 떼내서 디카 앞에 대고 찍었습니다. ㅋㅋㅋ





처음에는 저 구조가 긴 세로형으로 배치를 했었습니다만 여러가지 여건상


짧은 가로 구조로 배치한것이 더 낫더군요.


아차...스크린은 아직 없습니다. 부직포에서 투사되는 부분만 오려냈죠.


흰벽입니다. 그냥 ....





이번에 DP에서 공구한 렉스비전 하이시네 스크린 원단이 도착하면


화질이 얼마나 나아질지 기대가 됩니다.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