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녕하시죠...?
이젠 이걸로 끝인가봅니다. 곧..결혼을 하고 가장이되면 지금..총각때처럼 앰프를 구입하고..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하는 따위의 일들은 너무나도..사치스러운 취미가 될 것이기때문에...
그러나 저는 많이 봤지요..결혼후에도 줄기차게..꿋꿋하게..마눌님의 수많은 태클과 압박 속에서도 총각때와 다름없는 취미생활을 하시는분들을.. ^^
저는 그냥 이걸로 끝내렵니다.가정의 평화를 위해..마눌님 마음 고생 안시키려구...
물론 저의 예비 마눌님도 저의 이런..이상한 집착을 이해못하시는건 아닌걸로 사료되지만..제 스스로 이젠 사치스러운 취미는 그만 접으렵니다.
23평 아파트 거실이라 대형스피커는 무리라는 생각입니다.영화볼때 부족할지 모를 북쉘프의 저역은 YST800에게 부탁하면 될것같고..입실론과 1NT로는 소편성 클래식이나
70년대 록음악 듣기에 부족하지 않은듯 합니다..예비 마늘님께서 입실론이 이쁘다구 칭찬해 주시더군요...^^;;
벽에 어설프게 매달려있는 NEC의 DLP HT1000과 Rear-Back 으로 사용중인 JBL 콘트롤 스피커..시간이 되서 도배를 새로 하게 되면..리어스피커 케이블등의 정리가 필요할듯 합니다.제가 보기에두 정신없군요..^^
이걸..벽에 매다느라구 동생이랑 무지 고생했었습니다.천정 마감 재질이 석고보드인 관계로 천정에 매달면 추락사할 위험이 있습니다.
리어로 위치이동한 DM603s2..프론트에 있을때보다 리어에 있는게 더 잘어울린다는 착각때문에 저기 저렇게 서있네요..묵직한 리어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입실론..1NT 그리고 스탠드겸용의 602s 와 601s3..모두 개성이 조금씩 틀린것들이라 케이블을 서로 바꾸고..위치도 이동하면서 들으면 재밌더군요..
입실론..스캔스픽..입문용 B&W 의 소리에 길들여진 제 귀를 놀라게한 작은 스피커.
그런데 조금..까다로운 스피커란 생각이듭니다.케이블이 바뀔때마다 소리가 조금씩 바뀌는듯한 느낌이 들거든요..요새 연구대상입니다.
친숙한 노란색 케블러콘의 1NT..최근 입실론과 치열한 경쟁을 하는듯합니다.듣는사람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여지가 있을듯 합니다만..여러모로 무난하고 소리도 이쁜 스피커란 생각입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뮤지컬피델리티 A3 인티와..그아래 미리어드 CDP..옆칸위 마란츠 CD19 와 예비마눌님께 허락받고 구입한 로텔 RB-1080 2채널 파워 앰프.
두대의 CDP 가 성격이 많이 틀립니다.미리어드는 칼칼하고 차갑고 마란츠는 부드럽고 따듯해서..비교해서 들어보면 재밌더군요..
CDM CNT..돌깔아주고 신발신겨주니까 이쁘네요..
우리집식구 재동군과 앞쪽에 푸름양입니다..근데..재동이는 왜 항상 저렇게 앉아있는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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