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이 대폭 교체되고 디카가 없어 빌린 사진으로 떼우다가 제대로 올립니다.
지금 300삐가 입원중이라 일부러 전체 시스템은 빼고 찍었습니다.
동물원의 혜화동을 요즘 반복해서 듣는데, 동물원 정말 좋네요. (갑자기 귀신 시나락 까먹는...^^)
1. 하베스 LS-5/12a
다인우퍼를 쓰는 굉장히 이질적인 비비씨 스피커입니다.
3/5의 3이 음성검침용인데, 5/12의 5는 음악검침용입니다.
3/5의 답답함을 개선했다고 볼 수 있는데, 단점은 역시 울리기가 만만치 않다는...
81db의 살인적인 음압이지만 통상의 앰프로 구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역을 잡기가 어려워 앰프가 힘이 좋은 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자세히 들어보고 사용기 써야죠...
광각의 기분을 느끼며 한 컷~
미션 스탠스가 하베스를 모시고 있습니다.
2. 스레숄드 FET-9 프리앰프
발매 당시 300만원의 소비자가를 자랑했는데, 지금은 헐값입니다.
질감 위주라는 소문에 어울리지 않는 해상력을 지녔으며, 가격대비 따라올 만한 프리가 딱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입니다.
나중에 패스 알레프 0s를 들여도 매칭이 좋을 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계속 가지고 있겠습니다.
오른쪽의 로고 부분입니다.
보급형인 포르테 프리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오디오플러스 말러
도영님댁에서 작품사진을 찍었는데 실수로 삭제되고, 다시 찍어도 그 느낌이 살지 않네요.
오디오플러스의 말러 인터커넥터로 PCOCC선을 쓰는데, 성능에 너무 놀라고 있습니다.
왠만한 하이엔드 케이블에 밀리지 않는 해상력과 시원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다스의 두터운 중음을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말러의 시원함이 후루가와의 요염함을 압도합니다.
강력히 뽐뿌합니다. ^^
4. 실바웰드 SWT-40
300삐가 고장나서 실바웰드에 입원시키고 뗑깡 부려서 빌려온 인티입니다.
6BQ5 PP형으로 5/12를 나름대로 구동시킵니다.
그러나 저역은 역시 안잡히고, 스레숄드의 해상력과 300삐의 시원한 뻗침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5. 솔렌 패스트캡
커플링의 표준이라는 솔렌 패스캡입니다.
테마시디피의 MIT 대신 투입하려고 사왔는데, 인두도 없고 납도 없고 연결핀도 없어서 놀고 있습니다.
300삐 퇴원하면 전체 사진과 함께 사용기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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