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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생각나게 하는 하루었습니다.
어제 새벽에 자작 스파이크 올린 사람입니다. 자작이라고 하기에는 형태를 인테리어 소품점에서 사온것으로 했으니 엄밀하게 말해서 자작은 아니죠. 변형정도.....
크롬도금과 금도금을 하고 레이저 장비로 문구를 세길려고 오늘 종로, 청개천, 아세아상가, 을지로... 몇시간 돌면서, 항상 가는 곳이지만 어디서 못보던 골목이 그리 많이 나오는지... 쩝~
일단 소득은 전혀 없었습니다. 도금 공장들이 다 이전했더군요. 전에 거래하던 가게들은 장신구 도금만 하고 알루미늄에 크롬도금은 안한다는군요.
사게부리추도 구할려고 했지만 마음에 드는 형태가 없더군요.
어차피 농담삼아 공제말 꺼낸것이였고 주위에 아는 분들이 공제의 힘든점을 알려주시더군요. 실력도 형편없구요. 그저 저혼자 좋아서 만들고 쓰는 스타일을 고집해야겠습니다. (장착하고 사진 한컷 찍었습니다.)
DTL-A1을 구하고 싶었는데 구하기 참 힘든 모델이더군요. 소리보다는 디자인이 맘에 들어 구입하고 싶었던 거라서 그냥 자작한번 해볼렴니다. 센터가 케플러콘 유닛이라서 형태는 DTL을 따르고 유닛은 케플러콘으로 하려고 합니다.
인클러저를 구입할때 전 구입자분께서 이미 작은 스파이크를 나사로 박아 놓으셔서 어쩔수없이 그자리에 미리 구입해온 나사못을 박고 스파이크를 장착했습니다. 스파이크만은 실력이 딸려서 기웃둥거리더군요. 예상은 했지만...쩝
하지만 슈즈를 신기고 악세사리를 달아주었습니다. 방진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사온 조그만 실리콘 입니다.(아래쪽에 사진있습니다.) 효과 짱이더군요. 인클로저 중심잡히면서 미끄럼 방지와 만들고 나서 좀 낮아보였는데 높이까지 도움을 주는군요. 아직 스피커르 다 만들지 못해서 모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스파이크 기능은 어느정도 할거 같습니다.
스파이크와 슈즈입니다. 슈즈에 구멍이 있는이유는 어쩔수ㅏ 없더군요. 혼을 파니이미 많들어져 있는 기성품이라서 뒤에 나사선이 있는지라.....ㅠㅠ
광은 유광을 낸후에 뽀샤시처리를 조금 했습니다. 구지 저혼자 쓰는거는 저 좋아하는 만큼만 욕심 내려고합니다. 도금과 레이저 문자... 안할려구요.^^
오늘 얻어온 스피커위에 올려두고 하나는 책상위에서 한컷.
컴부품으로 가득찼던 제방이 이제는 스피커 부품으로 가득차고있습니다. 취미의 변화가 방의 냄새까지 변화 시키더군요. 왜 아시죠? 스피커 통에서 나오는 은은한 이상한 향기.....(곰팡이 냄새인듯. 나무써근 냄새일지도.)
허접한 유닛들도 참 많쵸. 그러두 다 몸둥이 딸아주고 아껴쓰려고합니다. 몇달동안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제가 짐승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갈때가 종종있습니다. ^^
내일 아침 눈뜨는 순간부터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