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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얻어온 과거의 명기들... 횡재기.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4-02-29 00:06:38
추천수 0
조회수   3,403

제목

공짜로 얻어온 과거의 명기들... 횡재기.

글쓴이

임성훈 [가입일자 : 2001-04-29]
내용
저희 이모부님이 쓰시던 오디오입니다.





나이는 거의 30살 정도 되었을겁니다.





이모부님이 예전 사우디 계실때 사가지고 온 건데





거의 25년을 눈독들이다가 이제서야 메뚝을 해왔습니다.





사실 거의 고장이 나있는 상태였는데 내가 고쳐서 듣는 조건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국전에 있는 수리점까지 낑낑 대며(허리 부러질뻔했습니다)





다녀오길 여러차례끝에 이제는 아주 근사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참고로 방이 좀 허접합니다.





5월달에 결혼하면 뺄 기기들이라서 아무렇게나 쌓아두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음악이나 거는건 아닙니다. ^^;











위에서부터 Dual 621 턴테이블, AKAI GXG 760D 카세트 데크, 켄우드의





KT 6500 튜너, 켄우드의 KA 7100 앰프입니다. 같이 얻어온 스피커는





AR-12 입니다.











이 튜너와 앰프는 켄우드 제품인데 아마도 켄우드 Hi-Fi 기기들이





잘 나갈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같이 물려있는 AR스피커랑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더군요.





튜너는 감도가 4 이상이 올라가고, 앰프의 소리도 제가 가지고 있는 인켈소리를





능가하는것 같더군요. 역시 노병은 죽지 않나 봅니다. ^^











위의 턴테이블은 독일제 Dual 621입니다. 저는 잘 모르는 기기입니다.





전자동식인데 소리는 싸구려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밑에 있는 데크가 아주 예술입니다.





이렇게 소리좋은 카세트데크는 여지껏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기능도 죽입니다. 국전 수리점아저씨도 이놈이 당시의 최고급품이었다고 하너군요.











턴테이블 위에서 본 모습.




















과거의 명기였다고 하더군요.





AR-12 스피커입니다. 10인치 유닛에서 나오는 저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사실 이모부님께서 사용을 잘 안하셔서 그렇지 상태는 이만하면





A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놈의 내력을 아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저는 잘 모릅니다.











유닛을 벗긴 모습입니다.





30년 가까운 세월의 무게는 어쩔수 없습니다.











제가 와싸다질을 하는 곳입니다.





센터랑 프런트는 오디오인드림 3인치입니다.





밑의 PC 스피커는 스피커마트 1차 스피커 입니다.





화면에는 안보이지만 리어는 사이도...





리시버는 데논 2802입니다.





2802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

















마지막으로 저와 동거동락하는 우리 여동생 꼬맹이입니다.





다른건 다팔아도 우리 강아지는 불가입니다.





직거래 사절, 택배 사절입니다. ^^;





제가 장가를 가면 요녀석이 보고싶어서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긴 내용읽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세월의 무게를 묵묵히 견뎌온 빈티지지만 소리는 빈티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무엇보다도 훌륭한 소리로 들립니다.





자그마치 25년을 짝사랑해온 기기니깐요...





끝으로 위의 기기들에대해서 아시면 답글좀 남겨주세요.





아는게 없으니 조금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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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ydude@hanmail.net 2004-02-29 00:11:22
답글

왓~ 뽀매라이언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품종입니다.

박종일 2004-02-29 00:26:14
답글

눈매가 정말 선해 보이는 여동생이군요...^^<br />
요즘은 뽀매 인기가 좀 시들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품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성훈 2004-02-29 00:40:39
답글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여동생 얘기밖엔 없군요. 포메는 정말 키워봐야 압니다.<br />
얼마나 이쁜지... 사람을 길들이는 동물은 포메밖에 없습니다.

유영록 2004-02-29 00:56:04
답글

횡재는 즐거운 겁니다. ^^~

laius@dreamwiz.com 2004-02-29 01:43:39
답글

앗 포메다.. 아앙~ 초롱아~ 흑흑..

용정택 2004-02-29 02:46:50
답글

데크와 튜너는 예술입니다..다른 물품은 제가 자세히 몰라..뭐라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유웅선 2004-02-29 03:33:23
답글

귀엽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키우세요<br />
글 왠만하면 안쓸려고 했는데 여동생사진보고 섬뜩해서 적습니다.<br />
저랑 15년 함께한 동생과 너무 닮아서요. 둘이 서로 닮았다는 것보다 포메 특유의<br />
모습을 보니 더더욱 그러네요. 포메예찬이라는 시까지 썼으니;포메치고 순해보여요

임성훈 2004-02-29 07:58:14
답글

물지는 않지만 결코 순하지도 않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생긴거에 반해서 만져보려다가 크게 당합죠. 쩝~~~ 식구들 외에 자기몸에 손대는 것을(?) 용납 안하지요. 눈치 빠르고 똑똑하기로는 아마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겁니다.

kenhkim@empal.com 2004-02-29 08:18:18
답글

앰프는 그럭저럭 쓸만한 중급기이고 데크가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그리고 튜너는 캔우드가 대체적으로 감도가 좋지요. 하여간 데크가 탐납니다.

임성훈 2004-02-29 18:30:28
답글

스피커는 어떤지요? ARsound에 가봐도 사용기가 AR-11은 많이 있는데 AR-12는 거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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