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디카(캐논 G5)를 얻어와서 오랜만에 제 기기들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오랜만에 디카를 만지다 보니, 기억도 잘 안나고 설정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자동으로 눌렀습니다.
리어 채널 쪽은 모두 정리해버린 관계로 보여줄 것이 없네요...^^;;
지난주에 와싸다 이벤트 상품으로 들인 오디오랙과 현재의 제 기기들입니다.
위로부터 JBL S-CenterII, 리연구소 CLEF 1000 (EL34 PP), 소니 SCD-XB770,
MA6800을 대신할 데논 PMA-1500R 인티 그리고 야마하 더블데크 KX-W302입니다.
매킨토시를 가장 먼저 방출했다면 다른 기기는 안팔아도 되는 건데,
그 놈은 어떻게든 가지고 있으려고 버팅기다가... 결국은
스피커만 빼고 전체적으로 다운그레이드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홀가분해지니 별로 서운하지 않습니다. 맘 편한 것이 최고! ^^
비싼 놈은 내보내고 들인 소니 전자동 DD PS-4300 턴테이블입니다.
새로 들인 것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오디오테크니카 MC 카트릿지를 달아줘봤습니다.
MC 카트릿지... 정말 섬세하더군요. SACD 소리 부럽지 않습니다.
지금 오랜만에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돌리고 있습니다. 쿵 쿠콰쾅~
리연구소 CLEF 1000... 이녀석도 출력관은 앤티크셀렉션 것으로 풀 교체!
제가 아끼는 파이오니아 TX-1000 튜너입니다. 나이가 30이 넘을 겁니다.
이 놈은 파란 불빛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 특별히 수동 모드로 찰칵!
추가! 수동 모드로 다시 찍어본 시스템 전경입니다. 쬐끔 더 낫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