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서 신청한 접점부활제(BW-100)가 온 기념으로 청소겸 뱃속이 궁금해서
온쿄 인테그라 P-304프리, M-504파워, 7080 CDP 를 갈라봤습니다..
초보 의사에게 수술을 맡긴 앰프와 CDP가 불쌍해 왠지 불쌍해 보였다는... 쩝..
먼저 P-304프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쏙 드는 프리입니다.
볼륨조절이 묵직하고 세밀합니다.
채널간 간섭도 없는 것 같습니다.
속을 까보니 전원단 분리설계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스펙상에는 전 채널 Discrete방식 설계라고 하던데, 제 실력으로는 회로상으로
구분 못합니다.. --;;
다음은 M-504파워입니다.
채널당 165W/8ohm의 돌쇠입니다.
소리 성향은 부드러우며(진공관 음색과 비슷) 저음 구동력 좋으며
저음량에서도 스피커 드라이브 능력 좋습니다 (JBL-4412A)
8시이후에 주로 음악을 듣는데 프리볼륨을 7시이상으로 못 올립니다.
(빨리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픈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인켈 7080 CDP입니다.
기존에 쓰던 ACD-77N에 비해 한단계 업된 소리인 것 같습니다.
약간 개조된 물건으로 구했고, OP Amp 개조 예정입니다.
다른 개조된 7080과 틀린 점은 전원부가 보강된 점 같습니다.
BW-100 2통으로 때빼고 광내서 다시 세팅해서 들어보니,
기분탓인지 아님 접점이 정말로 부활(^^;;)했는지 더 좋은 소리를
내주는 것 같습니다..
이상.. 초보의 첫 오됴기기 배가르기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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