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집에 놀러와서 동생의 애장 디카로 기념사진 몇컷 찍었습니다.
전에 올린 사진보다 몇배 낫군요.. 돈이 있어야 뽀대가 난다는 진실을 다시금 깨닫은 순간이군요.
절친한 친구의 도움으로 이삿짐에 위장하여 국내잠입한지 어언 2주일 인제 국내시차에도 적응한듯 한 소리 해줍니다.
주력 플레이어가 1주일째 병원에 가 있어 임시로 마란츠CD65 로 사용중입니다.
이 65는 주력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곧 갈놈인데 갈때 까지 실컷 부려야 한다는 심보는 나쁜걸까요?
차츰 고급 파워케이블을 보면 시선이 멈춰집니다. 250V 붙박이라 감히 개조할 엄두도 않나고..
주문한 프로텍터는 언제나 오려나 오늘처럼 번개치는 날은 안심이 안돼서 전원선을 아예 차단...
지금은 차보다 이놈이 더 애착이 가능군요. 시커맣고 금장글씨로 MARANTZ SPECIAL EDITION 이란 로그를 보고 있으면 들이고 마눌한테 맞은 멍이 스쓱 사라지는 것 같군요.
여러분 즐음 하세요. 번개조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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