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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케이블에 따른 음질 변화에 대한 생각
PCFI 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1-07 12:54:13
추천수 3
조회수   3,445

제목

USB 케이블에 따른 음질 변화에 대한 생각

글쓴이

전동환 [가입일자 : 2003-03-05]
내용
수 많은 사람들이 USB 케이블 교체 후 음질 변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한 내용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이 쪽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이 아니므로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으며, 건전한 토론은 환영합니다.)



먼저 USB를 통해 전달되는 신호의 종류를 알아보죠.



음악 재생을 할 때 USB를 통해 DAC으로 전달되는 신호의 종류는 셋입니다.



1) PCM 데이터

2) 클럭 (지터)

3) 전원(및 노이즈)



다시 말해 케이블에서 위의 신호에 변형을 가져오지 않는 이상, 케이블의 변화에 따른 음질 변화는 없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몇 몇 분들이 지속적으로 주장하시는 '제대로 된 제품이라면 음질 차이가 없어야 한다'는 말은 맞는 명제입니다. '제대로 된'의 의미가 모호한 것이 문제일 뿐이죠. 대부분의 DAC이 케이블에 민감하다면 '제대로 된 제품이라면 음질 차이가 없어야 한다'보다 '어떤 특출난 제품은 케이블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가 보다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저도 아는 사실을 DAC 설계자가 모를 리 없습니다. 그들도 치열한 DAC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케이블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쪽으로 DAC을 설계했을 것이라 가정하는 것이 상식에 부합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용자들이 USB 케이블에 대한 음질 차이를 경험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생각보다 케이블의 영향을 없애는 것이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과연 그런지 여러 종류의 신호를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PCM 데이터



음원 정보입니다. 우리가 듣는 CD는 16비트 PCM 데이터가 1초에 44100 번 재생되는 것입니다. PCM 데이터는 결국 음악 그 자체이기 때문에 PCM 데이터가 달라지면 음질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USB 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를 부정하는 많은 사람들이 주장합니다. USB를 통해 외장 하드에 수 기가 바이트의 데이터를 복사해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데 얼마 되지도 않는 음악 데이터 전송에서 데이터가 깨지는 것이 말이 되냐고. 실제 답은 "Yes" and "No" 입니다. 외장 하드와 오디오 전송은 서로 다른 USB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외장 하드를 사용하는 경우 데이터 에러가 검출되면 데이터가 제대로 전송될 때까지 데이터를 재전송하기 때문에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에 반해 오디오 전송에서는 실시간 재생의 한계로 인해 재전송 기법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안전하지 못한 음악 전송의 경우에도 PCM 데이터가 깨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의 실험 결과 몇 개월간 계속 음악을 틀어봐야 에러가 한 번 발생할까 말까 한 정도로 에러 발생 확률이 낮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케이블에 상관 없이 PCM 데이터의 무결성을 가정하셔도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2) 클럭 (지터)



얼핏 생각하면 PCM 데이터만 완전하면 DAC의 음질이 모두 같을 것 같지만, 아날로그 출력의 품질은 공급되는 클럭의 품질에 영향을 받습니다. 클럭은 DAC에서 생성하는 것이니 케이블과 관계 없는 것 아니냐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부 비동기 USB로 동작하는 DAC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DAC은 컴퓨터에서 USB 케이블을 통해 클럭을 받아 와서 DA 변환에 사용합니다. USB 오디오의 지터 레벨은 매우 높은 ns 단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비동기 DAC의 경우 케이블에 따른 지터 문제가 발생할 수 없습니다.)



그 짧은 USB 케이블에서 지터가 늘어나면 얼마나 늘어날까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스테레오 파일 자료에 따르면 SPDIF 케이블의 방향에 따라 지터가 40% 가량 증가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영향이 적다고 속단하긴 어렵습니다. (참고 자료: http://www.stereophile.com/features/368/index3.html) 언젠가 USB 케이블에 따른 지터 변화 측정치가 나오면 보다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겠지요.



많은 분들이 주장하는 것이 지터 감쇄 기법을 사용하면 지터 레벨이 수백 100ps 단위까지 줄어드니 사람 귀에 들릴 리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터가 사람 귀에 어디까지 들리는지에 대한 논의는 결론이 나지 않았으며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한 분야입니다. 지터에 대한 여러 전문가분들의 토론 게시판을 링크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audioguy.co.kr/board/bbs/board.php?bo_table=f_digital&wr_id=1857#c_1924)





3) 전원 및 노이즈



비트 퍼펙트는 보장되며 지터 문제는 비동기 DAC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따라서 저는 비동기 DAC을 사용해서 지터 문제를 해결하면 USB 케이블에 따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로 그 비동기 DAC을 판매하는 Ayre에서 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를 인정하고 몇 가지 오디오파일용 USB 케이블 사용을 추천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http://blog.stereophile.com/ssi2010/computer_audio_ssi/

(댓글도 재미있습니다. 와싸다 논쟁과 비슷한데, Ayre의 엔지니어가 '그럼 블라인드 테스트 시켜줄테니 와봐'에 시비 걸던 사람이 깨갱하는 것으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지터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USB 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Empirical Audio Steven Nugent의 글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http://www.computeraudiophile.com/content/Best-USB-cable-use-between-computer-and-dac?page=5



Steven 은 PaceCar라는 일종의 DDC를 만들어 팔았는데 비동기 USB로 동작하기 때문에 케이블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확신했답니다. 그런데 의외로 고객들이 '케이블에 따른 차이가 있네요'라고 해서 이 문제를 좀 더 살펴보니 USB를 통해 들어오는 파워와 노이즈의 영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USB 입력부의 전기 절연(galvanic isolation)과 별도의 파워 서플라이 사용을 통해 케이블에 따른 음질 변화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비싼 케이블 팔고 $5짜리 케이블을 쓴다고 자랑?입니다. (결국 자기 제품 광고죠.)



모든 오디오 제품이 그렇듯이 USB DAC의 경우에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은 좋은 음질을 위해 필수일 것입니다. 그래서 고급 DAC의 경우에는 별도의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죠.



그 런데 별도의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더라도 USB 전원선을 타고 들어오는 노이즈 문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USB 입력단의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사용될 수 있겠지만, Steven의 말대로 USB 입력단 전기 절연 (galvanic isolation)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애초에 노이즈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해버리니까요. 아직 많은 제품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만, 정말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면 점차 널리 사용되겠죠. 다음 웹사이트에서는 USB 전기 절연용 보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고가의 USB 케이블을 사는 것보다 $50짜리 절연 보드를 구입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기법은 지터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http://www.circuitsathome.com/adum4160-usb-isolator-assembly-guide







결론



어떤 분들은 오디오 미신이라고 치부해버리기도 하지만, USB 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는 논리적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과학적인 실험이 행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믿지 않는 분들을 설득시키는 것이 쉽지 않을 뿐입니다. (물론 누가 이런 작은 시장에 돈과 시간을 들여 과학적 실험을 행할지는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하지만 USB 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만큼, 해결이 아주 어려운 문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DAC 제조사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점점 개량된 제품을 내 놓을 것입니다. 어쩌면 10년쯤 후에는 아무도 USB 케이블에 신경을 쓰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10년 후를 바라보며 당장 음질 향상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단순 소비자 입장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뭘까요? 아마 넷 정도 될겁니다.



1) 지터 및 노이즈 대책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DAC을 구입한다. (지터 감소, 노이즈 감소)

2) 오디오용 USB 케이블을 구입한다. (지터 감소, 노이즈 감소)

3) USB 전기 절연 보드를 구입한다. (노이즈 감소)

4) PC를 최적화한다. (지터, 노이즈 감소) - 한 때 시끄럽던 아포칼립토 공제 PC 같은 솔루션



어느 방법을 택하실지는 개개인의 시스템, 주머니사정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요즘 USB 케이블 사용기를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와싸다 내부에 이러한 사용기가 많아질수록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가 쌓여가겠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음악 생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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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늘 2010-11-07 13:07:29
답글

모든 논란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br />
USB케이블에 따른 소리 차이도.. 이론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충분히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동환 2010-11-07 13:14:12
답글

감사합니다. 예전에 유하늘님하고 '지터냐 노이즈냐'로 한참 논쟁했던 것 같은데, '둘 다 문제'라고 글을 쓰고 보니 기분이 좀 묘한걸요. ㅎㅎ

유하늘 2010-11-07 13:20:03
답글

요즘에는 저도 둘 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노이즈가 늘어나면, 지터도 늘어나니 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튼 이번 논쟁에서 이론파분들께 아쉬운 점이라면은, USB케이블이 소리차이가 난다면 이론적으로 왜 그럴까? 라는 생각보다는 무조건 "너희 귀가 다르게 듣는 것일 뿐이다" 성급한 선입견 하에 남을 비꼬고 무시했다는 점입니다.

김상현 2010-11-07 13:43:10
답글

저는 이런글을 통해서 .... 개념을 잡아가는 과정이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내 스스로 결론을 못내려도 ...타당성과 ....논리적인 방향은 간접적으로 ... 잡을수가 있더군요 ... 좋은 글입니다

임상우 2010-11-07 13:56:40
답글

진동환님... <br />
<br />
글 감사합니다. <br />
<br />
오늘 Hi-Fi 게시판을 훑어 보다보니 이론은 실제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는 표현이 있던데 진동환님의 글이 <br />
<br />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또 공격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br />
<br />
<br />
전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현상에 대한 이론적 검증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발

오민웅 2010-11-07 17:24:55
답글

동일피시의 앞에 있는 포트와 뒷면에 있는 포트의 USB속도를 비교해 보면, 막선의 경우 상당한 음질저하가 예견됩니다. 앞면의 포트는 같은 보드에서 나온 포트가 앞면까지 조잡한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유 하나로 제법 속도가 떨어집니다. 데이터가 손실된 경우 덱에서 보상처리를 하는지, 아니면 버퍼가 있어서 1초정도는 커버해주는 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막선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류창수 2010-11-07 17:50:04
답글

네, USB케이블 구린거 쓰며 외장 하드도 속도가 떨어지는걸 눈에 띄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br />
막선도 막선 나름인지라, 구린 막선이라면 오디오가 아닌 다른 용도로도 피해야 합니다.<br />
그리고 번들선을 막선이라고 하는데, 저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니 포함된 번들선이 아닌 고급 케이블을 써라라고<br />
하는건 정말 제조업체의 무책임한 작태로 보여집니다.<br />
케이블 제조사와 같이 잘먹고 잘살자는 발상으로 밖에 보여지지

신동현 2010-11-07 17:50:52
답글

2번은 dac에 지터에 관련된 말씀같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셨다시피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런 논쟁이<br />
계속 일어나는거고요 그게 케이블에 따른 차이인지 아무도 모르는데 케이블에 따른 음질변화의 논거가 될 <br />
수 는 없는듯 하네요. <br />
3번은 인용했다시피 주장들입니다. 그 근거가 자기제품은 완벽한데 케이블이 문제라는 주장입니다. 주장한 <br />
그사람들조차 usb케이블 탓을 하지 얼마나 usb선 차이에 따

류창수 2010-11-07 17:51:30
답글

2,3번의 경우로 인한 음질 변화가 발생된다면 이건 정말 오디오 제조업체의 기술력을 의심해 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다른 전자제품에서 저러한 이유로 제품의 성능에 영향이 발생한다며 리콜감 같군요.

신동현 2010-11-07 17:53:17
답글

결론 usb오디오케이블이 지터와 노이즈를 감소시켜준다고 전제는 주제이면서 주장이시기도 한데 스스로 사<br />
실로 만드시고 애기하시는것은 실수 이신듯 합니다. usb케이블이 고급화가 결론에서 말하신, 옵션에대한 개<br />
량화되거나 보완해서 고급화가 되어 나왔다면 반론이 없을지 모릅니다. 단순 고급화로 아날로그 케이블만큼<br />
의차이를 느낄만큼 디지탈과 아날로그와 특성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시간 더 지나고 사용기 많아지

신동현 2010-11-07 17:53:27
답글

이론도 튼튼해지다보면 문제점이 보일거고 그에 맞게 발전하겠죠. 다만 현재는 증명되지 않아도 이유가있다<br />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그 이유에 관련된 개량이나 보완 발전보단 단순 고급제품을 쓰면 해결된다라는<br />
게 썩 개운치 않아 글남겨봅니다.<br />

전동환 2010-11-07 17:59:02
답글

신동현님, 지터에 따른 음질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건 모두 같은 상태에서 케이블 A, B를 바꿨을 때 음질 차이가 난다면 그 원인을 지터로 지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물론 실제 데이터를 재보기 전에는 지터가 정말 범인인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br />
<br />
3번에 대한 말씀은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군요. Steven 이야기라면 - "내 초기 제품은 USB 케이블에 민감했는데 이리 저리 수정을 해서 이제 그

전동환 2010-11-07 18:10:59
답글

류창수님, 제 생각은 간단합니다. 그렇게 지터와 노이즈의 영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쉽다면, 많은 업체에서 그런 DAC을 제작해서 팔 것이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고급 케이블 값이 들지 않으므로 더 잘 팔릴겁니다. 업체에서도 Steven Nugent처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죠 - '우리 제품은 고급 케이블을 쓰지 않아도 된다'. <br />
<br />
왜 그런 업체가 별로 없을까요? 제 생각은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서' 입니다. 물론 제가

류창수 2010-11-07 18:16:49
답글

전동환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만, 2,3번에 대한 해결 방법이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제조사의 무책임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br />
"완전히"는 힘들지 몰라도 "무시할 만한" 수준으로는 그리 어려워 보이는 기술 같지는 않아서 말입니다.<br />
예를 들어 USB의 5v 전원 차단하는게 무에 그리 어려울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고품질의 자체 클럭 제너레이터 달면 단가야 쬐금 올라가겠지만, 케이블에 투자하는 비용을 생각하

류창수 2010-11-07 18:19:26
답글

제조업체에 대한 의심을 던졌던 겁니다. 전동환 님의 글에 대해서는 딴지를 걸고자 하는 바는 아닙니다.

전동환 2010-11-07 18:26:52
답글

하하. 저 상처받지 않았습니다 :-)<br />
사실 제 의견이나 류창수님 의견이나 모두 추측일 뿐이죠. 추측의 세계에서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시장 경제의 위대함을 믿는 편이라서요 ㅎㅎ<br />

류창수 2010-11-07 18:34:17
답글

전, 금연하고 싶은 흡연자입니다.;;;<br />
담배 회사가 담배의 중독성을 높이기 위해 한 짓을 보면, 시장 경제의 위대함과는 별개로 기업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믿지 않는 편입니다.^^

이웅현 2010-11-07 18:57:56
답글

여기서 과연 그런가..싶은건 저 지터문제같네요..저것때문에 기기는 버벅거릴수있다...라는 정도. <br />
하지만 이 경우에도..전송의 시그널이 문제라는것보다는 부수적현상에 의한 문제다..정도로 생각해도 되겠군요.. <br />
<br />
정말 저게 문제라면..시간이 지나 기기적으로나 체계적으로 해결되어..고가의 USB케이블이라는 추가되는 어장이라는 문제가 불식되면 좋겠지만..그때되면 또 다른 이유가 생길것같습니다.

심호철 2010-11-07 20:52:50
답글

유용한 정보 잘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br />
USB케이블을 고가로 쓴다는 것은, 효과는 있지만, 근본을 처방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아래어디쯤을 보강한다고 보입니다. 근본적으로 PC의 노이즈를 줄이는것(전원노이즈포함), DAC의 클럭지터를 줄이는 방법이 근원적이라는 것은 명백하네요.<br />
아무리 차폐가 잘된 테이블이라한들,... PC에 애초부터 많은 노이즈가 들어있다면, 결국 그대로 다 전달이 될테니까요. ... 결국 가장 중요한

전동환 2010-11-08 02:39:56
답글

심호철님,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PC에 투자하는 것도 물론 하나의 대안이겠지만 지터, 노이즈가 매우 낮은 PC를 구성하는데는 너무 많은 노력이 듭니다. 부품 하나 하나를 모두 신경써야 하니까요. <br />
<br />
비동기 방식이건 Adaptive 방식이건 잘 구성하면 케이블에 둔감하게 지터를 꽤나 낮춰줄 수 있고, DAC에서 isolation 기법을 잘 사용하면 들어오는 노이즈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DAC이 합리적인 가격

김대열 2010-11-08 04:46:55
답글

방식이 Synchronous이든 Asynchronous이든 Adaptive던간에 usb케이블이 차폐와 노이즈필터 기능외에 음질이 달라질 수 있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지터 청취 한계 실험은 두번 있었습니다. 두실험 합쳐서 최고로 예민한 사람이 들었던 한계는 250ns 입니다. <br />
Benjamin, Eric and Gannon, Benjamin Theoretical and audible effect of jitter on Digital

김대열 2010-11-08 04:50:36
답글

그러면 신호외 노이즈에 의한 jitter는 어떨까요? cd를 듣는데..또는 음원을 듣는데 노이즈가 그렇게 잘 들리십니까? "축하합니다 신의 영역이 도달하셨습니다." 라고 하고 싶네요

김대열 2010-11-08 04:55:30
답글

이상한 방식들을 꺼내어서 jitter 대책을 볼것도 없이 이러한 시간축 clock오류를 대비하기위해서 또한 da converter가 필요한 것입니다. "DA Converter가 만든 일정한 갯수의 펄스들은 RAM Memory에 일단 저장 되었다가 CD Player속의 quartz clock이 지시하는 일정 시간 간격마다 끄집어내져서 Low-Pass filter로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ㅤjitter가 있다면 quartz clock의 시간 간격이

전동환 2010-11-08 05:00:11
답글

copy-paste 열심히 해오셨습니다. 이미 수도 없이 논의된 사안이고 더 이상 이야기할 의미를 못느끼겠습니다. 답을 찾고 싶으시면 지난 토론 게시판을 뒤져보세요. 결론은 '아직 몰라요' 입니다.

김대열 2010-11-08 05:01:24
답글

그런데 pc에 의한 노이즈니 전원 공급이니 하신 분들은 음원의 dither 노이즈는 어떻게 참고 들으시는지요. 이것은 유령이 아니라 명백하게 디지탈 음원 초창기부터 설계되어진 잡음인데요

전동환 2010-11-08 05:02:48
답글

애초에 저는 '모든게 플라시보'라는 김대열님을 설득시킬 자신도, 의지도 없습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그냥 저렴한 사운드 카드로 들으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김대열님도 저를 설득시킬만한 자료가 없다는걸 이해하시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렵네요.

김대열 2010-11-08 05:02:52
답글

본인도 모르는 이야기를 잘도 copy-paste 해오셨습니다. 그러면 두 실험에서 참가자들의 한계치였던 250ns기준으로 jitter라는 유령을 조사해볼까요? 어떻습니까? 근접이라도 하는 dac이 있는지요? ^^

김대열 2010-11-08 05:05:48
답글

double blind test의 한계치였던 250ns<br />
시간축왜곡에 의한 음색변조의 기준 wow flutter<br />
뭐가 더 필요합니까? 파워노이즈? 신호외의 노이즈? 그렇게 잘 들리십니까?<br />
축하합니다 신의 영역의 도달하셨군요.

전동환 2010-11-08 05:13:41
답글

위의 제 글도, 논문도 완전히 마음대로 해석하시는군요. 아예 모르는 것보다 어설프게 아는게 훨씬 더 위험합니다. 저는 김대열님 커멘트에 대응할 가치를 못느끼기 때문에 앞으로도 토를 달지 않을겁니다. 그에 대한 해석은 마음대로 하세요

김대열 2010-11-08 05:17:46
답글

전동환님은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lp의 노이즈가 cd의 노이즈보다 좋다라고 그 이유는 공부하면 안다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시지요. 저를 공산주의 빨치산으로 보시는 분입니다.

김대열 2010-11-08 05:26:13
답글

전동환님의 글이야 본인도 모르고 copy-paste 하셨다고 자백하셨으니 그렇다치고 뭐 잘못된게 있나요? ^^

김대열 2010-11-08 06:15:34
답글

그런데 본문글에서 블라인드 테스트에 왜 깨갱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같으면 돈이라도 걸고 하겠는데요

김대열 2010-11-08 06:52:56
답글

마지막으로 정리합니다. <br />
1.Low-Pass filter가 있는 dac<br />
2.wow flutter가 0.0005%이하(unmeasurble)<br />
3.노이즈차폐,노이즈필터 기능이 있는 usb-if 인증의 케이블<br />
이정도만 확인하시고 동기화 방식의 dac을 안심하고 쓰면 됩니다. 최종 아날로그 신호에서 wow flutter가 아닌 디지털 신호내에서 jitter을 어떻게든 끄집어 내야겠다 생각하시는분은 25

전동환 2010-11-08 07:22:38
답글

참으려 했는데 아.. 결국 말렸습니다. 한 마디만 더하죠.<br />
<br />
해석도 마음대로, 결론도 마음대로.<br />
내가 정해 놓은 결론에 맞으면 근거야 어쨌건 무조건 맞는말, <br />
내 결론에 안맞으면 유령 같은 소리.<br />
<br />
위의 커멘트를 읽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은 김대열님이 USB 오디오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도 없이 논의된 내용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만큼 피곤

김대열 2010-11-08 07:34:38
답글

ayre 엔지니어가 이중맹검실험을 설계할만큼 능력이 많은 분인가보죠? 방법은 아시죠?<br />
바꾸는 사람도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야 하고(케이블이므로 어떻게 모르게 설계해야알지 알아서 하라고 하시구요) 온도 습도 기타등등 케이블을 제외한 기타 모든것이 동일조건 한국에서 테스트하게 해준다면 충분히 응하겠다고 해주시지요. 조건은 유의미한 이중맹검이 되게끔 저말고도 지원자를 더 받게 해주고 실험결과는 당연히 공개이구요. 규격을 만족하는 이중맹검이

김대열 2010-11-08 07:38:35
답글

cd를 개발한 필립스와 소니의 엔지니어들을 못믿어 하시면서 ayre 엔지니어의 말은 신용하시는거 같군요. 저로썬 좀 신기한 현상이지만

김대열 2010-11-08 07:42:57
답글

인텔등의 대기업이 만든 usb-if인증 케이블도 못믿어 하시면서 인증조차 없는 오디오용 케이블은 믿으시구요.

전동환 2010-11-08 07:44:17
답글

전 별 관심 없으니 테스트 조건 같이 자세한건 직접 연락해보세요. <br />
나중에 결과도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네요.<br />
<br />
USB 케이블 이야기하는데 CDP 이야기하는건 무슨 경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br />
(그나마도 매우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지만)<br />
async니 adative니 이상한 방식의 dac 이야기라구요? <br />
시중에 있는 USB DAC은 90% 이상이 adaptive 방식입니다.

김대열 2010-11-08 07:48:19
답글

지터의 문제를 low-pass filter를 통해 해결한다고 했습니다 저위에 본문 옮겨오면서 출처 적어놨습니다. 저야 결과도 알고 있고 궁금하지도 않으니 시간써가며 블라인드 신청할 일은 없겠군요. 돈 준다면 모를까. dacmagic등의 adaptive방식의 dac 말씀이신가요 2ns의 지터까지 내더군요. cdp는 이에 1/10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러니 소니,필립스의 엔지니어는 못믿고 소규모 오디오 메이커의 말을 믿는다고 하는것이죠.

김대열 2010-11-08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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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이러한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그냥 사블오디지2에 아날로그 출력으로 듣습니다.

전동환 2010-11-08 07: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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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예상대로 님의 근거는 '실용 오디오'군요. 거기서 그렇게 가르치죠. <br />
<br />
뒷 문장은 제가 독해력이 부족해서 이해가 안됩니다. <br />
CDP가 USB보다 좋다는 말인가요? 그럴 수도 있죠.<br />
그런데 그 말하고 USB 케이블 논쟁하고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죠?

김대열 2010-11-08 0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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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검증된 synchronization방식에 low-pass filter을 믿을것인지 지터만 증가시키는 이상한 방식의 dac을 사용할것인지 그런데 adaptive 방식의 dac에 low-pass filter는 있습니까? 최종 아날로그 신호의 wow flutter 체크 결과는 공개하였는지...뭐 관심도 없지만요

김대열 2010-11-08 07: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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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오디오의 소스가 못마땅하시면 직접쓰신 이재신 교수님께 직접 항의해보시던지요. 무엇이 잘못된 내용이 있습니까? usb 케이블 논쟁에도 관련이 있지요 clock 오류를 어떻게 보정하는지 원론적인 이야기인데요? cdt - dac의 구조를 사용하면 이역시 interface jitter와 관련이 있는것이고..역시 케이블도 시간차이에 관계가 있겠죠?

전동환 2010-11-08 0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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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다른 이야기만 하는군요. <br />
<br />
저는 지터와 노이즈를 근거로 들어 케이블에 따라 음질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br />
김대열님은 USB 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가 없다라고 주장하시는거 맞죠?<br />
<br />
USB 오디오 전송에서는 대개 adaptive 방식을 사용해서 PC와 DAC이 동기화 됩니다.<br />
그러면 당연히 adaptive 방식이 어떻게 동작해야 하는지 이해해야 대화가 되겠죠

김대열 2010-11-08 08: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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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ptive 방식의 dac으로 한정해서 usb-if인증 케이블이 인증이 없는 오디오용 케이블보다 지터를 더 발생시킨다는 근거는 있습니까? 말했을텐데요. usb규격을 만족하는 usb-if인증의 차폐가된 노이즈필터 달린 케이블.. 이것보다 지터를 더 발생시킨다는 자료가 있으면 구해다주시죠

김대열 2010-11-08 08: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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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라면 sony,philips 엔지니어가 설계한 synchronization방식의 dac을 구입하겠습니다만 알아서 선택하시구요

전동환 2010-11-08 08: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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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터는 다 헛소리다'라고 믿으시면 그냥 그렇게 믿고 관심 끊으세요.<br />
사블 오디지로 음악 생활 잘 하시구요.<br />
<br />
지식도 관심도 없는 분야에 왜 꼭 그렇게 '니가 틀렸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 하시는지,<br />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br />

김대열 2010-11-08 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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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가 있어서 그러한 제품은 별로 없으려나..특허 기간은 끝났을려나요 ^^

김대열 2010-11-08 08: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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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환님 같은 분들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답니다. usb 케이블을 바꿔도 소리가 바뀐게 모르겠다는 정상적인 분들에게 "정확하게 들으셨군요!" 라고 말하는것 뿐이죠..실은 adaptive방식의 dac이 지터를 더 발생시킨다고 해서 제가 들리겠습니까? 오디오 전문가로 구성된 실험에서도 250ns가 한계였는데요 기껏 1-2ns나 되겠죠

전동환 2010-11-08 0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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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if는 데이터 오류가 나는지 검사하는 인증이고 오디오 지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지터가 제 아무리 커봐야 외장 하드에 에러 안나거든요. 수영선수 뽑는데 100m 달리기 실력을 왜 보나요?<br />
<br />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죠. 지금까지 sync 방식 usb dac은 본 적이 없습니다. <br />
굳이 usb를 안쓰시겠다면 그건 김대열님 자유입니다만 좀 usb 케이블 논쟁에서는 빠져주셨으면 합니다.

김대열 2010-11-08 08: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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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usb케이블이 스스로 clock 시간차를 만들어 낸다는 근거는 있나요? 노이즈 얘기하면서 차폐 노이즈필터 이야기하는데 계속 관계가 없다고 하시네..jitter의 시간축 음색변조 생각하시면서 wow flutter는 생각조차 않으시고..설마 01기호로 음악 들리시는건 아니시죠?

김대열 2010-11-08 0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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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잘못되었군요 오디오용 usb케이블이 클럭시간차를 덜 만들어 낸다는 근거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김대열 2010-11-08 08: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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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케이블 따위로 usb케이블 블라인드 테스트 하자고 일벌려도 성사될지는 모르겠군요. 옛날 이런 논쟁끝에 매킨토시 앰프랑 아남aa77은 와싸다 시청실에서 맞짱 붙여본 경험은 있습니다만

전동환 2010-11-08 08: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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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오디오용 USB 케이블을 듣고 차이가 난다고 하죠? 그게 간접 증거입니다.<br />
<br />
김대열님은 사람들이 차이를 듣는게 다 플라시보라고 믿으시니 안믿을 증거를 찾는거고 저는 플라시보가 아니라고 믿으니 차이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뭐가 있을까 찾는겁니다. 과학적 증거가 다 나와 있으면 뭐 이렇게 말이 길어질 필요도 없겠죠. <br />
<br />
저는 김대열님이 무슨 생각인지 알고 그 의견 존중합니다. 다만 김대열

김대열 2010-11-08 08: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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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차이가 있다고 믿고 있죠? 그런데 와싸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맥킨과 아남은 참가자중 한분만 통계상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왜일까요? 맥킨앰프의 고장으로 1.25db 좌우밸런스가 틀어져 있었더군요. 앰프에서 사람이 감지 불가능한 주파수 특성은 무엇일까요? 50hz-15khz +-0.2db이내 20hz-20khz 0.5db이내가 사람의 감지능력 밖입니다. 그런데 단 한분만 감지능력보다 두배이상 높은 1.25db의 차이

김대열 2010-11-08 0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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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동환님이랑 제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을거 같고 나올 이야기는 다 나온거 같으니 이만 접죠..보는 분들이 알아서 판단 하시겠죠

전동환 2010-11-08 08: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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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뻔한 블라인드 테스트 이야기군요. 그만 하죠.<br />
실용오디오에서 교육을 너무 잘 받으셨어요.

김대열 2010-11-08 0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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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와싸다 블테가 이중맹검이 아니긴 하지만 이중맹검은 약품이나 포도주등 현재로썬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못믿겠다면 알아서 하시구요. 전 이제 가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기분 나쁘셨던건 모두 제 잘못이고 사과드립니다.

유하늘 2010-11-08 11:15:24
답글

<br />
노파심에 한마디 하는데 김대열님이 처음에 언급하신 2개의 페이퍼들은 지터의 효과를 부정하는 측에서 많이 인용하는 자료이기는 하지만, 저도 한번 훑어봤고, 다른분들께서도 많이 지적하시는 바에 의하면 테스트 방법이나 절차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어서 과학적으로 유의미 하다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자료입니다... <br />
<br />
최소한, 우리가 여기서 확실히 알 수 있는 사실은 "지터가 아주 크면 느낄 수 있다" 정도이지

김대열 2010-11-08 20: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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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터의 청감 가능성을 주장한 사람의 논문도 못믿으시니 어쩔 수 없죠. 의심이 많은 사람이 장사하는 사람은 너무 잘 믿으시는거 같습니다. adaptive 방식의 USB DAC도 아날로그 출력에서는 이미 지터란 없는것이 될것이니 안심하셔도 될거 같습니다만.. 최종 아날로그 신호가 아닌 디지탈 신호에 삼각파니 계단파니 요즘엔 지터니 하고 의심하고 있으니 01로 음악이 들리는것인가 생각합니다. 전 사블 오디지2를 광출력도 아닌(av 리시버를 다른곳에

유하늘 2010-11-08 2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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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지터의 문제는 여기서 중요한게 아닙니다, 컴퓨터와 기기 뒤로 수많은 케이블들이 존재하고, 따라서 그 옆을 지나는 USB케이블 외부에서 노이즈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겠지요? <br />
물론 그 노이즈는 정보의 무결성을 깰정도로 크지는 않겠습니다만 USB케이블은 +5V 전원라인을 공유하고 있고, 결국 DAC기기의 전원노이즈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겁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인지하시나요?

문일호 2010-11-08 2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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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님 말씀도 무시못할 예기인거 같습니다.<br />
이번에 전반적으로 피시부터해서 전반적으로 가다듬으면서<br />
y케이블까지 합하면 10만원 중반쯤 될듯 싶은 가격인데 usb케이블도 번들이고요 <br />
상대적으로 덱에 관련된 케이블까지 합하면 100만원에 가까운 덱조합을 위협하고 있습니다..<br />
하지만 제가 초보라서 그런지 이렇게 까지 할려면 나름 세심한 세팅을 필요로 했습니다.<br />
고민한 시간도 몇달 되는거

김대열 2010-11-08 23: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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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부정하지 않습니다. 노이즈필터 차폐된 usb규격의 케이블을 쓰시면 됩니다. 별로 비싼게 아니죠.. 만원이나 조금 더할려나... usb dac에 외부전원을 쓰지 않을 경우에 지터가 10배이상 오르는 놈도 있는거 같습니다. 좋은 파워 서플라이,안정적인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컴퓨터의 소음을 1db라도 낮추는데 노력하는것은 좋으나 엉뚱한 usb케이블 같은데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usb 케이블을 바꾸고 소리가 좋아졌다 하는거

문일호 2010-11-08 2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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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촌인데다가 작년 신축건물이고 영업용전기에 순순하게 냉장고 피시파이만 돌아가는 실정이라<br />
시간대를 아주 특별히 가리지는 않습니다. 느낌상 날일 어둑하면 괜찮다 싶습니다.<br />
요즘 슬럼프에 빠졌다가 겨우 추스리고 상급덱 하급덱 차이를 겨우 인지하는 수준이 된거 같습니다.<br />
usb케이블 딱이렇다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비싼 케이블이 저같은 비전문가가 보기에 오히려 쉴드처리가 약한 경우도 있고요. 경험으로 보자면

김대열 2010-11-08 23: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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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서울이라 오후와 새벽의 청감상 차이가 많습니다. 스피커 차이 이상(평탄한 주파수의 어느정도 기본을 갖춘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하늘 2010-11-09 01:35:31
답글

<br />
음 그럼 김대열님은 "USB케이블 교체에 따라 소리차이가 발생함을 인정" 하지만, 단지 고급 오디오전용 USB선은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며 차폐잘된 선 정도면 그 이상은 차이가 없다.... 라는 말씀이군요... <br />
<br />
그런데 사실, 좋은 파워 서플라이나 안정적인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것은 내부적인 문제이고 피씨뒤에 보통 줄줄이 지나가는 케이블들 사이에 USB선이 지나간다고 할 때 케이블의 차

전동환 2010-11-09 0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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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에 제가 적은 글이 좀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다시 제 결론을 정리해봅니다.<br />
제 결론은 100만원짜리 USB 케이블을 사서 쓰시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br />
<br />
1) 많은 분들이 USB 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를 인식하고 놀라워하고 있다. <br />
2) 어떤 사람들은 오디오 미신이라고 폄하하기도 하지만 따져보면 지터, 노이즈로 인한 음질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br />
3) 케이블을 바꿔서

유하늘 2010-11-09 14:20:43
답글

이렇게 두분 의견을 차분히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의견차가 크지 않군요...<br />
일단 전동환님이나 김대열님이나 USB케이블의 차폐정도에 따라 음질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br />
또한 적당한 가격의 USB케이블이면 된다는 점에는 두분 다 동의하시는군요....<br />
<br />
더 이상 논쟁이 필요할까요? 지터 얘기는 논점을 흐리는 주제이구요....

문일호 2010-11-09 14:33:29
답글

현재 물려있는 모든 usb케이블은 막선은 없는 상태입니다.<br />
언급한 기본 번들도 피복이 투명해서 쉴드가 보이는 상태고요 페라이트코어가 달려있습니다.<br />
이제 t2번들 페라이트코어만 달린듯한? 케이블을 한번 물려봐야 할듯합니다..

김대열 2010-11-09 18:00:08
답글

pc뒤에 얼마나 고압이 흐르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일본산 15000짜리 케이블도 차폐가 잘 되어있는 물건인거 같군요. 10만원짜리는 얼마나 더 잘된지 모르겠습니다. 재질이 달라서 소리가 더 좋다고 광고하는 케이블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일호 2010-11-10 00:11:02
답글

경험적으로 보면 덱에 따라서 ddc를 써도 usb케이블 시너지 효과로 상당한 차이를 느낀적도 있었습니다. <br />
어느덧 과거의 일이구요. <br />
한번더 가다듬었다 생각하는 저만의 현재 세팅에서 t2번들 usb케이블 (막선에 페라이트코어만 감긴 케이블)과 스타라이트 케이블을 비교해가며 듣고 있는데 t2번들케이블은 거의 사용안했다는 점을 생각해야 겠지만 <br />
좀오바하면 스타라이트가 수도꼭지를 확튼 느낌이 나긴 하는데 가성비를

이재승 2011-01-17 18:25:50
답글

조금 지난 글인데 이제야 봤네요.. 전동환님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br />
여러 정보를 논리적으로 나열해서 참 도움이 된 듯 합니다.<br />
<br />
구지 오디오가 아니더라도 사진 백업 받을 때,<br />
케이블 나쁜 거나 길이가 좀 긴 거 쓰면 속도도 제대로 안나오더군요.<br />
그거는 블라인드 테스트 할 필요도 없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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