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넘을 들인지도 6개월이 다 되어가네여.


디자인을 보면 고전틱하며 90년대추세를 따르는 전형적인 크기로 심플합니다.


이넘크기는 435x55x250 (WxHxD)입니다.


메뉴얼이 없어서 직접 자로 재었습니다.


입력셀렉터와 레코딩셀렉터는 동일한 6단계 분할 스위치입니다.


밸런스는 좌우로 각각 10단계로 정확히 제어하며


리스닝레벨은 0에서 최대 31단계로 정해져있는 단계로 조절됩니다.


독특하게 딱딱하며 걸리는 감이 정확한 느낌을 줍니다.














뒷면단자부


입력단자로 발란스단으로 1개, 언밸런스단으로 라인단 4개, 포노단 1개,


테이프입출력단 1개씩을 준비하고 있으며 출력단자로는 발란스단, 언밸런스단


각각 1개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리의 내부모습


나사8개를 풀면 윗덮개가 분리됩니다.


질서정연하게 꾸며진 내부모습입니다.














분리된 포노모듈


가운데 커넥터핀으로 본체와 결합되어 있는데 4개의 나사를 제거하면


본체로부터 분리가 가능합니다.


라인단보다 포노단이 더 복잡한거 같습니다.














포노단이 제거된 라인프리


좀 더 가벼워진 라인프리가 되었습니다.


포노단밑에 전해컨덴서가 숨어 있었군요.


6계통 좌,우채널 한개씩 총 12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리형 전원부














전원부 내부모습


대형 스프라그 전해콘덴서가 보이네여.














음질경향은 치밀한 해상력과 단단한 저역을 추구하는 쪽보다는


다소 어두우며 따뜻한 온기가 있는 음악성이 있는 프리로 판단되며


A클라스 방식회로를 채택했기 때문에 1시간정도 지나면


좀 더 해상도가 좋아지며 스테이징이 넓어지는것을 확연히


느낄수 있는 온도감이 있는 프리입니다.


언밸런스출력은 다소 스테이징이 단조롭게 들리며,


밸런스출력쪽이 넓은 스테이징을 들려줍니다.


클래식이나 재즈등에서 장기를 보이는데 선은 가는편이며


소음량에서도 괜찮은 다이내믹레인지가 느껴집니다.


단, 비트가 강한 음악같은 경우 고역이 약간 순화되어 들리는것으로


시원함감이 조금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