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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반가운 앨범입니다^^. 77년 샌드페블스의 "나 어떡해"를 필두로 그룹사운드 중흥의 불을 지핀 밴드가 아니었나 합니다. 그후 송골매로 이어지면서 구창모씨와 함께 울나라 롹음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지만....언젠가 부터 댄스, 힙합이 방송을 주름잡더니...

좀더 다양한 음악이 고루고루 발전해야 하는데...울나라 음악방송은 전혀 롹음악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탈춤" 글구 " 이빠진 동그라미"는 언제 들어도 좋군요^L^.

그러게나 말입니다. 댄스음악도 서구의 뮤지션들에 비해 형편없이 모자란 사람들이 공중파 방송의 전파를 독점하고 10대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니...;;

그래도 이상은(지금도 계속 하나 모르겠네요)과 배철수 등 의식있는 사람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이라도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386세대 에게는 이때당시의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에서의 입상곡들이 술자리에서 18번 이었는데...지금부터라도 공중파 방송이 훌륭한 가수들에게 설 자리를 주어 편식만 하는 우리 10대들에게 좀더 다양한 쟝르의 음악을 즐길수 있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del]

권영훈님 말씀에 절대 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