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더뎌 아날로그에 입문 했습니다.
아날로그 소리좀 들어 보겠다고 여기 저기 기웃기린지 한달만에 구성했습니다.
멀리 바닷가에서 부터 올라온 턴테이블 LP-2000과 자작한 포노앰프 (OP앰프를 이용한),
그리고 저의 매인인 패스라이스테이지프리와 Son of Zen 입니다.
-- 턴테이블 ---
예전에 장터에서 우연히 구한 샤프 저가형 턴을 출근길의 지하철에서 던져주다싶이 하고 , 저멀리 바닷가 가까이에 사시는 분에게 고맙게 구한 LP-2000입니다.
예전에 이 턴의 사진을 여기서 봤을때 참 갖고 싶었었는데, 맘에 듭니다.
집사람이 제 오디오 중에 이놈을 잴 예쁘하네요..
-- 포노앰프 ---
10만원이하의 저가 포노앰프또는 포노앰프 대용 구형리시버 앰프를 구하다 지쳐 ...
그냥 인터넷에서 적당한 포노앰프 자작기가 있기에 따라서 만들었습니다.
오피앰프 2알을 이용한 포노앰프입니다. 현재 2604를 꼿아 두었는데, 나중에
턴 소리가 익숙해지면 627이나 2134 등과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
바늘은 오디오 테크니카 저가형을 달아 두었고,(아직은 아날로그 막귀여서 비싼건
나중에 .. ㅎㅎ) 구입 후에 엄청 만족한 보석 스테빌라이져..
노이즈 때문에 몇일 고생했는데, 알고 보니 턴내부에 접촉불량으로 결론나고..
아직 외부 케이스를 완성해야 합니다.
(뭐 지금 그대로 놔둬도 크게 나쁘지 않겠지만, 마눌이 쓰레기통에 던져버릴까
두려워서리...ㅎㅎ)
마지막으로 전체사진 한번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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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호 (2004-02-14 00:24:45)
오디오 테크니카 바늘에.. 보석 스테빌 라이저.... 저 스테빌 라이저 무지 갖고 싶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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