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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군요^^
전 예전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오랫만에 이앨범을 보는군요^^ 이때 이태리 프로그레시브의 최고음반들이 많이 나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Osanna의 데뷰앨범 L' uomo도 나왔었고 New Trolls의 NT도 나왔었고...
데뷰앨범sirio 2222는 뽀르뮬라 뜨레의 Dies Irae와 New Trolls의 Concerto Cross per 1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되었었지만 여신 YS의 성적쾌락을 소재로 한 이앨범은 최고의 황홀감(?)을 주었었죠^^
고딩때 한밤중에 거실에 나와서 헤드폰쓰고 몰래 이거듣다가 무서워서 다 못들은 기억이 나네요.
0..3 이 앨범. 신음...
제가 가진 레코드는 시완에서 나온 레코드가 아니구요. 더 오래 전 성음에서 라이센스로 발매한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재킷도 제대로 만들었었구요. 소리의 깊이도 좋았습니다. 그 옛날 성음이 호기롭게 제작한 '작품'입니다.
귀하게 여기던 것이라 비닐로 밀착시켜 놓았습니다.(이게 더 안좋을 수도...) 그래서 속지를 ... 못보여드렸습니다. 시간나면 한 번 뜯어보아야겠습니다.
우리나라 방송DJ에 전무후무한 성시완씨가 생각납니다.<br /> 고딩시절과 대딩시절에 음악길잡이하신 분인데...
전영혁 씨도 빼놓지 마세요^^ 섭합니다. 두루두루 좋은 음악 많이 알려주신 분입니다.^^
설명을 조금 보태자면 YS는 전작 컨셉트앨범입니다. 섹스의 시작부터 점입가경, 그리고 마무리까지를 음악으로 재구한 것입니다.
전영혁씨는 큰형님이시죠.. ..고3때 새벽에 실수로 잘못 들은후 음악들이 무서웠다는..대학가서는 3년간 거의 매일 새벽에 라디오 듣던 생각이 나는군요. 저는 아예 방송을 통째로 녹음해서 들었었죠...^^
이건 못들어 봤네요. 설명을 들으니(!) 더 듣고 싶어지네요
저도 갖고 있습니다..청계천에서 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