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저희 아파트 출구쪽에 작은 횡단보도 정지선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재가 파란불이여서 정지선 앞에서 천천히 세웠는 데
건너던 사람이 다른 곳을 보다가 제 차 바퀴있는 곳으로 왼발을 대는 바람에
거기에 발가락이 끼어서 전치 3주가 나왔습니다. 입원 시키고 보험처리 다했는 데
이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더 사고는 커져서 경찰조사로 갔는 데..
이 피해자께서 끝까지 횡단보도에 제가 들어왔다라고 하셔서 3차조사까지 받았습니
다.
결국은 횡단보도가 아니라는 경찰 조사 결과를 받았는데. (그 전에 과속방지턱 2개)
정지선 끝에 앞바퀴가 물렸다는 이유 만으로 '신호위반'이라고 하네요.
## 사고 장소가 정지선이고 앞 바퀴에서 사고가 났는 데.. 그게 신호 위반인가요? ##
발가락 낀 곳은 정지선 뒤쪽이었습니다. 정지선 넘어서 사고가 난게 아니라 발가락만
다쳤습니다.
8대 중과실에 걸린셈이죠. 보험처리 다하고 처리를 잘했는 데 정말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경찰측에서는 앞 범퍼가 나오면 위반이라고 그런 말을 합니다. 그래서 신호위반 처리
가 날 것 같다구요...
이거 어떻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벌금이 꽤 나올 것 같은 데.. 제가 아직 학생
이라서 (졸업반) 취업두 앞두고 있는 데..
정말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다친 사람이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윗호에 사는 사람입니다. 왜 경찰 신고까지 했는지
정말 밉네요..
이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진술은 정지선 전이었다라고 했는 데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벌금이 한 어느정도 나오나요? 이건 취직에 문제가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직업은 학생 재학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경찰말로는 얼마 안나오겠다고 하던데..
어떤 분은 200~300까지 받았다고 하던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피해자 분에게 잘 설명을 해서 횡단보도가 아니라고 결과 났다고 말해주고
정지선이 아니였다고 다시 진술을 해달라고 부탁드리는 것도 될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피해자 분..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윗 층에 사시는 분이 신데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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