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AV갤러리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1899-2001 Century (1)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4-01-30 13:27:28
추천수 1
조회수   1,322

제목

1899-2001 Century (1)

글쓴이

표문송 [가입일자 : 2003-03-25]
내용
현진현님의 듀안 마이클이


저로하여금 어제밤 사진집들을


뒤적이게 만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어느 여행길에서


이 사진집이 눈에 띈다면


이유불문!!


무조건 사십시오.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취미를 갖고 있든


이 사진집은 당신을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영국 파이돈 출판사에서 나온 이 사진집은


제목처럼 20세기 100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술의 탄생과 더불어 기록이 시작된


20세기 인류의 연대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내용은 인간의


진보와 퇴보, 고통과 희망이


함께 버무려져 있습니다.


이 사진집을 보는 행위 역시


고통스럽고 또한 희망에 울렁이게 됩니다.











20세기의 출발점,


공판중인 드레퓌스대위입니다.











20세기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 역시 전쟁이더군요.


레종 도뇌르에 빛나는 전쟁영웅.


그리고 그의 얼굴...











몸이 왼쪽으로 기울어졌군요.


좌경분자입니다.


레닌











저 군중들 앞에 누가 있을까요--- 히틀러











드미트리 발터만의 유명한 사진이죠.


죽은 시체들 가운데서 가족, 애인, 친구 등을 찾는


처참한 장면...











폭격받은 스탈린그라드 광장의 조각상


원무를 하는 아이들의 조각상과 전쟁의 잔해...











바로 이 여자가 에비타의 주인공


에바 페론














우리나라 관련 사진은 한국전쟁과 KAL기 폭파사건 2종.


남한군에 잡힌 북한병사입니다.


'과연 이 병사가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어쩌구 저쩌구 밑에 해설을 달았습니다.


다른 사진들에 실린 해설의 객관성이


이 사진에 와서 어조가 조금 비틀립니다.


왜 일까?











몇장 뒤,


목이 잘린 북한 병사(위의 병사와는 다른 병사)


자랑스레 내보이는 남한군.


(편집자의 의도가 지극히 불량스러워 심히 불쾌)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북한 포로들.


철가면을 쓰고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춤을 추고 있는 사진...


무엇이 자유고 무엇이 정의인지


그 틈바구니에 이름없는 사람들의


삶은 또 무엇인지...


조롱받는 자유의 여신상이 묘한 느낌을 줍니다.











이 여자가 없는 20세기는... 상상하는 게 괴롭습니다.


마리아 칼라스








젊은 날의 청년 만델라


훤칠하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1ghz@nownuri.net 2004-01-30 14:53:06
답글

좋은 자료지만.. 자유자료실로 옮겨주심이 어떻겠습니까?

표문송 2004-01-30 16:47:07
답글

이걸 옮길려면 무지 귀찮은거 같은.... 아티스트 관련 사진도 있고해서 그냥 여기다 올렸는데, 안 옮겨도 되겠죠^^

bongplaza@hanmail.net 2004-01-30 19:32:53
답글

멋진 책입니다. 기기뽐뿌보다 더하시군요^^

김이수 2004-01-30 22:14:52
답글

무척 흥미로운 사진집인거 같습니다. 하나 사고 싶지만 이런 책자가 워낙에 비싼걸 알기에.... 잘 봤습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