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연휴를 틈타 지인들 댁에 소리 기행(??? ㅡ,.ㅡa)을 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소리 기행이라고 거창하게 말하기는 좀 그렇고, 눈구경, 귀구경, 입구경
하러 다닌 것이지요. 기기들에 욕심 버린지 오래라서, 마냥 즐겁게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1. 친한 동생인 S 군 댁입니다...
에이프릴 뮤직의 DP300 서라운드 프로세서 (프리앰프 + DAC) 와, 세타 데이터 베이직 2 CDT, 리비도 마크3 파워 앰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주력 스피커는 케프 105/3 였지요. 얼마전까지 카멜레온 모듈 프리에 케리 CDP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선재와 프리, CD부를 완전히 교체 했더군요. 일단 보기도 좋은떡이 먹기도 좋다고, 눈과 귀와 아주 호강을 하고 왔답니다... ^^
a. 에이프릴 뮤직의 DP300 입니다...
b. 세타 데이터 베이직 2 CDT 입니다...
c. 리비도 마크3 파워 앰프입니다...
d. 파워 앰프의 연결 선재 부분인데, 피코 선재와 WBT 단자 조합의 스피커 케이블, 구렁이 파워 케이블, 여기까지는 자작품이고, 프리와 파워의 연결 선재는 와이어월드의 폴라리스III+ 랍니다...
e. 기기부분을 전체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f. 스피커가 안나왔다고 삐쳐서 함께...
2. 그리고 역시 친한 동생인 O 군 댁으로 이동...
선재는 S 군 스피커 케이블과 파워 케이블을 잠시 빌려 왔습니다. 다인 컨투어 1.3mk2 와 아캄 72T CDP, 뮤지컬 피델리티 A3 인티앰프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 어수선 하고, 공간의 압박이 심해 계속 연구, 발전시키는 중인 공간입니다. 이전에 다인 오디언스 52를 사용 했었는데, 이번에 대폭 스피커 업글을 단행했고, 앰프도 바꿀 계획이랍니다... 역시나 눈과 귀가 호강했었고, 덤으로 맛있는 중화요리로 입까지 호강을 했던 곳이지요. 추가로 늘 들리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많은 소스들과 아늑한 공간(!!!)에 감탄을 마지않는 곳이지요... ^^
a. 다인 컨투어 1.3mk2 뒷 단자 부분과, S 군의 스피커 케이블의 결합...
b. 전체적으로 구성해 놓은 전경(!) 입니다. 스탠드는 50kg이 훌쩍 넘는 대단히 튼실한 녀석입니다...
3. 그리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K 형님의 댁을 방문 했습니다. 마침, 회사에서 서브로 사용하실 조합을 구성해 놓으셨고, 이전 다인 오디언스 122를 주력기로 사용 하시다가, 이번 기회로 다인 컨투어 1.8mk2 로 구성을 하신 상태였습니다. 놀라운것은 오디언스 122 가 리어로 갔다는, SACD를 즐기시는 분이셔서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필립스 SACD 겸용 DVD 플레이어 963, 미리어드 CDP, 로텔 분리형 AV 프로세서 와 파워 앰프를 주력기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서브로 들이신 기기들은 모두들 잘 아는 미션 780 과 아남 77 시리즈입니다. 사실 77 시리즈의 스피커와 튜너는 사용하시지 않기 때문에 바로 방출을 하셨지요...
a. 미션 780 스피커 입니다...
b. 아남 델타 77 시리즈 입니다...
c. 랙의 기기들은 위로부터 미리어드 CDP, 필립스 963 SACD & DVDP, 로텔 AV 프로세서, 파워앰프 이고, 역시 다인 컨투어 1.8mk2 와 미션 780, 클래식 1.1 스피커입니다...
d. 전체적으로 늘어놓고 한컷, 좌측 끝에 아테나 서브우퍼와, TV 위에 오디언스 센터가 함께 보이는군요...
e. 다인 컨투어 시리즈의 소프트 돔을 가까이 찍어 보았습니다...
미션은 너무나 생김새가 예쁘고 깜찍해서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다시 들이고 싶은 기기이지만, 역시나 욕심은 금물.
f. 미션 780의 우퍼 부분입니다. 가운데 포탄처럼 생긴 녀석이 움직이지 않는 고정 형태로 주변의 콘과 엣지가 움직여 소리를 재생하는 방식이지요...
g. 미션 780의 트위터 부분입니다...
h. 밤샘하고 (!!!)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찍어본 전체적인 전경입니다. (TV에 NBA 휴스턴 로켓츠의 슈퍼스타 스티브 프랜시스가 찬조 출연 했군요... ^^)
이상으로 하루 반나절동안의 기행기를 마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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