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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습
요사이 한가한 터라 룸 튜닝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 저기 들락 거리고 사용기 게시판에 회원님 한분이 올려 놓았던 정보와 하클, RGP코리아 등등을 전전하며 계획을 세우고 이리저리 발품 팔아서 문구전문점에서 아이소 핑크와 폼보드 등 재료를 구입했습니다.
1. 가로, 세로 60cm로 폼보드를 자르고,
2. 아이소핑크 A1(5cm)사이즈를 가로 5cm 막대로 잘랐습니다.
3. 0,1,2,3,4,5cm로 필요한 갯수를 잘랐습니다. 총 144개가 필요합니다.
4. 열심히 잘라서 붙였습니다.(폼보드 한면이 접착식)
5. 3M 양면테잎으로 천정에 고정했습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두,세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핑크색인지라 천정에 붙이면 와이프가 화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크게 눈에 거스르지 않다는 와이프말에 위안하고 하나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만들었던 스카이라인이 거실 바닥에 북북 떨어집니다. 깜짝깜짝 놀랬다는 와이프말에 당장 철물점에가서 스티로폼 본드 사왔습니다. (폼보드 한면이 접착방식을 샀던 것이 실수였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아이소핑크용 접착제 밖에 없더군요. 이게 왠 좋은 징조....
전 아이소핑크용 접착제가 있을거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지 때문이죠.
어제 만들어서 떨어진 것들을 다시 붙이고,
본드를 묻힌 김에 체제, 처남 몽땅 동원해서 스카이라인 두번째 것을 만들었습니다.
처음보다는 속도가 빨라지고 많이 깨끗하게 작업이 되더군요.
이리저리 해서 한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하루를 꼬박 말려서 다음 날 저녁에 드디어 붙여보았습니다.
그리고 처제, 처남들과 일청을 했습니다.
천청에서 날라 다니던 고음들이 차분하게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효과가 있더군요. 아파트 천정 중앙 부분이 철판이여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구정을 지내고 나머지 두개 마저 만들어 붙이기로 하고 일단 접어 두었습니다.
다음에 만들 땐 작업과정과 관련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좌측 모습
우측 모습
좌측 근접
우측 근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