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땅히 상담할 곳이 없었는데 이런곳이 있네요.
지난 7월 중순 경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야간 10시경 옆집 사람 2명으로 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작은아버지가 50대이다 보니 아무래도 30대와 50정도의 두 남자를
당해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리 뼈가부러져 전치 7주 손뼈가 5주 나와서
수술까지 했습니다. 그날 당장 신고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다음날 파출소 신고를 거쳐 관할 경찰서로 사건이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폭행자들은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그날 작은아버지가 약간의 술을
드셨는데 그 사람들은 술 먹고 어디서 다쳤다고 주장하며 무고죄로 고소
한다고도 합니다. 그러면서 거짓 증인을 2명이나 내세우더 군요. 맞는 것을
뻔히 봤던 사람이 거짓 증인을 하니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우리 증인 1명은
별 소용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저는 담당 형사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저희가 알기로는 폭행자의 삼촌이 관할 경찰서에 힘을 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고소하기로는 집단 폭행으로 고소를 했는데 담당형사는 이를 혼자서
폭행한 것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일단 사건을 축소 시키려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리고 얼마후 폭행을 한적은 없지만 500만원에 합의를 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합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300을 받았습니다. 300만원을 줬다는 것은
폭행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폭행자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준 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경찰이 하는 말이 복잡하게 하지말고 작은아버지가 술먹고 넘어져서 다친것으로 하고 합의를 보라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합니다. 저는 폭행자
보다 경찰이 아주 나쁜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폭행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폭행자에게 돈 몇푼 더 받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하잖아요. 힘이 없다고 감당하기에는 너무 억울합니다.
벌써 2개월이 넘었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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