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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번도 안들어봤지만 사람들 사용기 보니깐 성향이 완전 다르던데요?

포칼 1008be와 소프라1 사용해봤구요.
지금도 소프라 1은 사용중입니다.
동시에 다인 오디오는 구형을 제외하고 여러종류로 사용해보았습니다.
x12부터 시작해서 40주년, 컨투어 1.3 mk2. 컨투어 20, 컨투어 30 사용해 보았습니다.
현재는 컨투어 20과 30을 사용중입니다.

포칼은 기본적으로 화려하고 밝은 음색으로 공간감과 분리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특히 베릴륨 트위터가 투입된 모델을 들어보면 음악적 쾌감과 함께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음장형 스피커의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음악을 넘어 2채널로 영화감상시에도 아주 좋습니다.

다인오디오는 음장형과는 다르게 질감형 스피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칼보다는 덜 화려하고 공간감과 분리감이 덜 하지만 진득한 중음과 단단한 저음이 매력입니다.
밀도감 있는 음색이 음악을 윤기잇게 들려줍니다.
특히 에소타 트위터가 들어간 고급기 부터는 고음도 부드럽고 맑고 실키하게 표현이 됩니다.
포칼보다는 중음이 잘 표현이 되어 편하게 오래 감상하기에는 다인이 좋습니다.

클래식과 째즈에는 다인이 좋구요.
팝이나 락, 영화감상에는 포칼이 더 좋더군요.
가요에서는 둘다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술로 예를 들면 포칼이 잘 만든 샴페인이라고 하면 다인은 진득한 레드와인 정도라고 생각해봅니다....ㅎㅎ

두 브랜드 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함께 사용중입니다.

이보크 50생각하시면 포칼에서 아리아 948이나 칸타2 정도가 비슷한 체급이라 생각되네요.

    길가던 나그넵니다 표현력이 좋으셔서 혹하네요 다인함 써보고싶군요ㅎㅎㅎ

다인 제품은 봄처럼 씩씩하고 , 밝고 명랑한 친구입니다. 무게감이 높지않아요. 포칼은 단단하고 진득하죠. 무겁고 동시에 날카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