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찮게 Giovanni Marradi란 사람을 알게되어 음반을 구해서 들어보았습니다.
NewAge는 약 20년전 Narada레이블시절부터 즐겨듣던 터라, 특별히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근데 저 분의 음악을 듣는 순간, 정말 연주가 '아름답다'란 표현이 바로 떠오르더군요.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엇박자, 변주, 애드립등이 자신의 감정과 혼을 싣기전에는 나올수 없는 그런 연주를 들려줍니다.
악기를 다뤄본분은 잘 아시겠지만, 감정을 몰입해서 악기를 연주하는것 하고, 악보대로 연주하는거하고는 감흥과 감동 자체가 틀립니다.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