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 아이의 이름이 작명하는 사람들이 주의한다던 패명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5년 가까이 불러오던 아이의 이름이 바람맞은 아주 나쁜 이름이라는 소리를 어느 부모가 가만히 있을까요?
저 역시 그걸 알고 나서부터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직접 이름 지어다주신 울시어머님은 병원에 혈압으로 입원까지 하셨네요
역술인협회의 임원이라는등의 거창한 타이틀과 유명인의 이름을 들먹이는것만 믿고 울시어머님 시누들의 아이에게도 이름을 다 지어다 주셨거든요
그러니 솔직히 누구보다도 맘이 많이 상하셨으리라 보구요
하지만 저도 제 아이의 이름이 그렇다고 하는데 가만히 있을수는 없어서 내용증명을 보냈더니 패명을 피해 가면서 이름 뽑으면 몇개나 나오겠냐 하더군요
그런거 다 골라 피해서 좋은 이름으로 짓고 싶은맘에 돈 드리며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자기는 아무 문제 없으니 돈 육십이나 받고 떨어지랍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전화를 해선 대뜸 입에 담기 어려운 욕지꺼리를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당한 일이라 지금도 부들부들 떨립니다.
이런건 협박에 해당되는거겠죠?
저희는 그 인간같지도 않은 이를 인간대우를 해줬던게 너무 억울하구요
역술인협회가에 알아보니 그런 임원을 지낸적도 없는 일반 평택지회의 회원일뿐이라네요
협회차원에서 조치를 할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냥 당하신분이 사기죄를 물어 처리하랍니다.
평택에서는 꽤 유명해 매일 손님이 끊이질 않는집이라고 하니 더욱더 화가 납니다.
이런 기본 소양도 갖추지 않은 인간을 법적으로 어떤 죄들을 물을수 있는지와 절차를 알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화난 맘에 두서없이 글올려 내용 파악이 잘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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