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코 마이나르디는 도흐나니
박하우스 등과 콤비를 이뤄 활약한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태생의 첼로주자이다.
성실한 내면 연주와 무곡 본연의 리듬을 충실히 짚어나가는
그의 연주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하면 떠올리게 되는
"위대한" 카잘스나 푸르니에의 연주에 못지않은 명연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1957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발 실황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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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바흐 무반주 음반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스러운 음반입니다.
실황 녹음인데
첼로의 통울림과 현의 고음부가 잘 살아있는 녹음이며
연주의 유려함이나 리듬 속도가 음악에 빠져들게 합니다.
바흐 무반주 음반을 듣노라면
1. 연주 속도
2. 곡의 해석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연주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혹은 멜랑꼴리하게 연주해서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지요.
곡의 해석은
1. 개인적인 감정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첼로음에만 집중이 되는
(나쁘게 말하면 감정이입이 메밀라있다
- 좋게 말하면 자아를 초월하여 연주를 한다)
2. 개인적인 감정이 너무 들어가서
무반주 첼로 음악이 러브스토리가 되는
이상한??? ^^
enrico mainardi 의 연주를 들어보면
곡의 해석에서 1번과 2번의 중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