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에 붙이는 USB 외장형 사운드카드에 디지탈입력을 받는 DAC 기능까지 포함된
요즘 많이 출시되는 고만고만한 기계들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 스피커넷에서 USB 트랜스포터 기능을 하는 모듈을 사용해본 기억이 있기때문에
USB 인터페이스의 오디오기능은 거의 기대를 하지않고
간편한 DAC 기능이 어느정도인가 궁금함에 장터에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컴퓨터 사운드카드의 모습인데 밖으로 꺼내놓은듯한 느낌입니다.
음질은 오디오트랙이란 회사의 느낌 그대로 경직된듯 약간 딱딱하고,
메마른듯한 느낌에 약간 흐리틱틱한것이 딱 프로디지를 생각나게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훨씬 괜챦은 음질을 들려주어서 약간 놀랬습니다.
내장이나 USB 인터페이스에서는 지존소리를 들을만큼 충분한 소리가 나옵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간편하게 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어지긴 합니다.
첫번째 문제점입니다.
네모난 부분이 볼륨컨트롤인데요.. 수준이하 입니다.
가장 크게 Max로 사용하기 전에는 고음,저음, 무쟈게 깍어먹어 버리기 때문에,
볼륨을 가장크게 햇을때는 FM라디오 수준이지만 적은볼륨은 AM라디오로 바뀝니다.
볼륨을 줄이는 순간 밸런스는 그만두고 음악자체가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볼륨을 모하러 만들어가지고 .. 장담하건데 500원 미만의 부품으로 봅니다.
다른기기들의 볼륨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집니다.
라인출력 RCA 단자입니다.
하나가 툭하고 뿌러지더군요..
뿌러지는거야 머 그럴수 있다고 해도, 기계가격에 비해서 너무 허접이라는..
납땜기로 녹여서 뜯어내보니.. 더 싼것을 찾기도 어려울듯 하군요
하도 신기해서 검색해보았는데 .. 개당 150원 짜리보다 못한녀석이라..
머 .. 대량구입할테니 개당 80원 미만으로 봅니다.
결론 .
신기하게도 기기에서 나오는 소리는 괜챦습니다 .
하지만 중간에 버려질수 밖에 없을것 같은 소모품의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LINN 에서도 그리고 메이저급 오디오회사와의 차이는 결국 원가 5천원 줄여보려고,
튼실한놈을 허접한녀석으로 만들어 버린듯 해서 아쉽습니다.
소스 : PC 쿼터파이어 610
인터 : Trinity(트리니티) PS 20 OCC 순은 RCA Furutech FP-106(R)
프리 : 설악
소리 : 다인 포커스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