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심히 불쾌한 일을 당해 부득이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문의를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활동하는 인터넷의 모 커뮤니티의 한 회원이
다짜고짜 저에게 [자신에게 공중전화를 걸어 유선상으로 모욕을 주었다는
이유로 심한 욕설이 담긴 메모]를 전송해 왔습니다.
저는 상대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물론 상대의 전화번호도 알지 못하지요.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보낼 메모가 저에게 잘못 보내진 것이라 여기고
상대에게 "받을 사람을 확인해 보았느냐? 이런 불쾌한 메모는 받을 사람을
확실히 알아보고 보내야 하는것이 아니냐?"고 답장을 띄웠으나,
그는 자신에게 모욕을 준 사람이 저라고 단정짓고는 제 말을 통 믿으려 하지 않고
욕설과 협박이 담긴 메모를 계속 보내오고 있습니다.
제가 참아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고,상대도 자신의 챙동에 책임을 질
그런 나이이기에 법률적인 조치를 취하고 싶습니다.
이런 경우 형사 고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형사 고소가 성립되지 않다면, 어떤 법률적인 제한조치를 할 수 있는지요?
별 것 아닌 일 같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모욕적이고 불쾌감이 심하여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일이군요.
변호사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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