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시원 야간 알바로 일하고 있는 제 친구일인데요..
7개월간 아르바이트 하던 고시원에서
최근 1달 사이에 수회에 걸쳐 금고속의 돈이 총 300만원 분실되었습니다.
금고 번호를 아는 사람은 3명(고시원주인,주간,야간알바(친구))
고시원주인의 늑장 정산으로 최초 분실 후 1달이 지난 어제서야 분실 사실을 알게 되었고요.
평소 야간 알바인 친구는 매일 밤 수금한 돈의 내역을 정리한 문서를 2부 출력하여 각각 서명을 한 후 1부는 본인이. 1부는 금고속에 따로 보관을 해왔는데..
확인 해 본 결과 두 문서의 금액이 상이하며, 친구의 사인도 위조(금고속의 문서의 사인은 삐뚤삐뚤함)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근 1달 간 수회에 걸쳐 돈이 분실되었기 때문에 위조되지 않고 돈만 없어진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물증은 없지만 친구이야기로는 그저께 그만둔 주간알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금고가 있는 고시원사무실 열쇠는 신발장에 보관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들어갈수 있습니다.
고시원주인이 처음엔 본인과 두 알바가 나누어 분실액을 부담하자고 하더니
돌연 변심하여 두 알바에게 100만원씩 변상하고 하네요.
싫으면 법대로 하자면서 -_-..
제 친구는 현재 대학4년 중간고사 기간이라 경찰서 왔다갔다 할 시간이 없어서
처음엔 그냥 50정도 물어주고 끝내려 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만약 법대로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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