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olveig Slettahjell(솔베이그 슬레타헬?)
노르웨이의 매혹적인 재즈보컬 Solveig Slettahjell(솔베이그 슬레타헬?)을 소개합니다.
--Solveig Slettahjell, born 2. April 1971, is a Norwegian jazz singer, known for her soulful, seductive voice.--
Wikipedia에 나오는 소개인데, 'seductive voice'라는 내용이 정말 와닿는 가수가 아닌가 합니다.
추천 음반은 Slow Motion Orchestra (2001), Good Rain (2006),Domestic Songs (2007) 입니다.
2.Kari Bremnes
예전 리뷰란에 이상민님이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슬레타헬과 비교하자면, 슬레타헬은 재즈싱어에 가깝고 앨범 대부분이 영어권인데 반해, 카리 브렘네스는 팝에 가깝고, 노르웨이권 음반이 많은 것 같습니다.
추천 음반은 Losrivelse (2006), Norwegian Mood (2008) 입니다.
3. Radka Toneff
노르웨이 출신 중에는 슬레타헬과 함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30살의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끌리는 뭔가가 있는 가수이기도 합니다.
추천 앨범은 Fairy Tales (1986)로, 1번 트랙에 수록된 "The moon is a harsh mistress"는 특히 강추입니다. 이 곡은 유명한 재즈곡이죠! 앨범리뷰를 인용합니다.
--‘The Moon is a Harsh Mistress’는 컨트리, 팝, 락, 뮤지컬을 가리지 않는 작곡가로 출발하여 굴지의 싱어 송 라이터로 꼽히게 된 지미 웹(Jimmy Webb)의 오리지널 곡이다. 이 곡은 쥬디 콜린스에 의해 첫 취입되었으며, 팻 메스니와 챨리 헤이든의 명반「Beyond the Missouri Sky」와 나윤선의 데뷔 앨범에서 국내팬들을 매료시킨 바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들 보다 훨씬 앞서 82년에 녹음했던 라드카 토네프의 ‘The Moon is a Harsh Mistress’는 마치 라드카 토네프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이 세상에 둘도 없는 감성들이 흘러나온다. 청아하다, 아름답다, 고결하다, 지고하다... 등 흔히 통용되는 미사여구들로 이 곡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참으로 난감할 만큼 인상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나윤선의 1집 앨범인 Reflet (2001)의 1번 트랙에도 있는 익숙한 곡인데, 라드카 토네프처럼 멋지게 소화한 가수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한 밤에 이 곡을 듣고 있노라면 참 기분이 묘해지는 그런 곡입니다.
4. Siri Gjaere & Tord Gustavsen
Gjaere는 보컬을, Gustavsen은 피아노를 담당하는 노르웨이 그룹입니다.
추천 앨범은 Aire & Angels (1999), Aire & Angels II (2002)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