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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로 오시오(Kotaro oshio) - 바람의 시(Wind Song)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11-03-01 17:39:43
추천수 17
조회수   4,220

제목

코타로 오시오(Kotaro oshio) - 바람의 시(Wind Song)

글쓴이

구행복 [가입일자 : 2003-10-19]
내용
Related Link: http://litkhai.tistory.com/43

혹시 모두 알고 계시는 곡일지도 모르지만...
우연히 듣게 된 곡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느낌을 받아 소개 글 올립니다.

코타로 오시오(Kotaro oshio )는 통기타라는 악기의 서정성을 너무나 잘 살리는 연주자입니다.
그에게는 항상 핑거스타일 연주자라는 호칭이 따라 붙습니다만, 핑거스타일은 통기타의 연주 기법 중에 하나일 뿐이지요.
그냥 기타 연주자, 혹은 통기타 연주자 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바람의 시(Wind Song)는 코타로 오시오(Kotaro oshio )의 Dramatic 이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잔잔하고 조용한 곡인데요.
곡 자체의 느낌과, 통기타라는 악기가 내는 잔잔한 울림,
그 울림을 너무나 잘 살려서 연주해내는 천재 연주자 코타로 오시오(Kotaro oshio ),
이 셋이 모여 가슴이 뭉클할만큼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핑거스타일 까페 같은 곳에서는 이 곡을 입문곡으로 추천하기도 하는데요.
절대 입문곡이 아닙니다.
뭐, 대충 운지는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이런 곡을 제대로 표현해낼 수 있다면 프로 연주자라고 해도 될겁니다.

눈을 감고, 바람이 들려주는 노래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따뜻하고 향기로운 한 줄기 바람이 귓가를 스쳐 지나가며 속삭이는걸 들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 연주는 기타리스트 고충진님의 연주입니다.

기타는 마티아스 담만(Matthias Dammann)이라는 독일제 기타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고충진님이 늘 품고 다니시는 마티아스 담만은 약 3,000만원 정도하는 명기입니다.

담만(Dammann) 기타는 세계 최고의 명기입니다.
세계 3대 기타리스트 중 마누엘 바루에코, 데이비드 러셀이 이 악기를 사용하고 있고 다른 기타와 비교 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소중한 분의 도움으로 이제 한국에서 유일하게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면 birdclassic.co.kr에 들러 보시면 고충진님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등 다양한 곡들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lowbluesky@naver.com 2011-03-01 19:16:51
답글

얼마전부터 듣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편의상 음원을 구입해서 듣고 있는데 이용중인 사이트에 아직 <br />
구입가능한 앨범이 적어서 아쉽네요. 어둠의 경로로 구해보려고도 해봤는데 아직... 음반사본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구입해보고픈 마음이 들었네요. 좋은 음악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른분들도 들어보셧으면 하네요~

박현섭 2011-03-02 13:18:41
답글

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

김정주 2011-03-02 21:48:07
답글

오 저도 좋아하는 곡이예요~<br />
심심하면 한번씩 팅겨보기도 하는 곡이고요~<br />
마티아스 담만은...꿈의 악기~!<br />
4년전도 그렇지만 최근 데이비드 러쎌 내한공연때<br />
그 악기의 음색은 명성대로...무대에서도 아주 그냥 음반이더군요~~

박현섭 2011-03-02 23:35:19
답글

챙피해서 얘긴 안했지만, 저도 이곡에 반해서 한소절 연습해보고 있는 곡입니다. 핑커스타일은 이제야 입문이구요. 기타도 아직 제수준에 맞는 얼마 안하는 기타이구요. 농익은 에릭서줄 달면 백만원대 소리가 나는듯 싶기도 하고 ^^;; 그렇습니다. 전설의 악기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 <br />

박현섭 2011-03-03 00:08:12
답글

이분이 고충진님 이셨군요. 이영상 본적있습니다. 뭐 이렇게 느끼하게 기타 치시나 했던 ㅡㅡ;; 헥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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