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경에 왕초보 이상민입니다.
한국은 많은 눈이 오는데 북경은 올들어 눈구경조차 못하고 있네요.
작년하고 올초에는 많이 왔는데.ㅠ.ㅠ.
요즘은 날씨도 춥고해서 무손실 음원을 다운 받아서 cd에 굽기도 하고, 집근처에 있는 cd삽에 가서 cd를 사곤 합니다..
오늘 오전에 시간을 내어 가게에 가서 요놈 cd를 사서 들어보니
뭐라할까 한국의 경포대의 겨울바다를 생각하게 하네요.
시원하게 부르는 것 같기고 하고, 그리고 부드럽게, 한편으로는 농후하게..
제가 자주 듣게될 음반을 구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수를 검색을 해보니, 역시 오디오 하시는분에게 필청음반이네요.
어느분의 이음반에 대해 적은글입니다.
북대서양 심해를 상상하게하는 음색입니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 송라이터 카리브렘네스가 영어로 노래한 앨범.
2000년 힐켈리흐 레이블의 회심작입니다.
보사노바풍의 `A Lover In Berlin`,
록음악의 요소가 가미되어 드라마틱하게 구성된 `My Heart Is Pounding Like A Hammer`등
한곡도 버릴 수 없는 명작입니다.
그런데 이 앨범이름 알파벳 하나 바꾸면 "Norwegian Wood"가 되고
당연히 동명의 "존 레논"이 작곡했던 '비틀즈'곡 이 생각나네요..
곡의 분위기는 다르지만...
그러니 또 떼어놓을 수 없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원제:Norwegian Wood)'가 생각이 나구요...
이 책 집필당시 비틀즈의 동명의 곡을 듣고 제목을 따왔다는 일화가 유명하죠~
1. A Lover In Berlin
2. Coastal Ship
3. Montreal
4. My Heart Pundong Like A Hammer
5. Birds
6. Day
7. Wave On Rock
8. The Copenhagen Cavern
9. Song To A Town
10. Riddle Beside Another Riddle
11. To Give You A Song
아울러 와싸다게시판에도 이가수의 앨범을 자세하게 언급한 내용이 있네요.
여기 음반리뷰에서 "Kari Bremnes"를 검색하면 나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이 본인의 오디오 테스트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막귀라서 잘 구분을 못하겠습니다.